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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서 자꾸 떨어지는데 슬슬 멘탈 한계가 오네요.

조회수 268 2024-03-25 수정

안녕하세요. 6년차 벡엔드 개발자이고, 현재도 재직중입니다. 

지금 회사에 있다가는 커리어 망가질까봐 1년전부터 이직 시도를 하고 있는데 단 한 군데 제외하고는 면접에서 전부 떨어졌네요.  

그 한 군데는 연봉을 너무 후려쳐서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2차도 아니고 1차에서 계속 커트당하고 있습니다.

확인해보니까 70개 정도 원서를 썼구요. 면접은 약 20군데정도 제의가 왔었고 그중에 5군데 정도는 포기했었구요.(실질적으로 15~16번정도 봤습니다.) 

시간이 안나서 그런것도 있지만 보통은 중간에 멘탈이 나가서 포기한게 대부분이라 보심 됩니다.  

취준생 때는 준비를 하다보면 진전이라는게 느껴지는데 지금 경력직은 뭔가 진전이라는게 보이지 않는 거 같네요. 

서류는 취준생 때보다는 확실하게 잘 붙는 거 같은데, 면접이 문제네요..  

금 다니는 회사는 중견이상에 직원 수도 1천명이 넘어가는 회사인데, 취준생 때 어떻게 붙었는지도 신기하기도 하구요. (잡

플 평점도 3점이 넘어가고, 크래딧잡 기준으로 예상평균연봉 상위 1%입니다.)

지원하는 회사도 사실 5군데정도 제외(대기업)하면 저희 회사보다 한참 규모가 작거나 크레딧잡 기준으로 평균연봉이 작은게 대부분입니다. 그렇다고 그런 회사를 얕보거나 그런건 전혀 아니고 오히려 들어가고 싶은데 그럼에도 계속 떨어지니 자존감이 떨

어지네요.

물론 이전에 면접스터디, 모의면접도 돈 내가면서 해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지도 알고 있습니 

다. (관련해서 병원도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면접을 볼 때마다 저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는 시간이라는 건 당연히 머리로 잘 알고 있지만..  

얼마나 멘탈 버티면서 이직 준비를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ㅠ 초기에는 좀 떨어져도 그런갑다 했는데 6~7개월정도 지나니 멘탈에 이상이 생기고, 그럴때마다 괜찮다 생각하면서 버티면서 이직시도를 계속 했는데 이번에 조금 버티기가 힘들긴하네요.

이직을 저처럼 1년이상을 하는 사람은 인터넷 검색을 해봐도 못 본거 같아요. 보통은 3개월, 6개월 많아도 1년을 넘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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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프로필 이미지 mentor0111220 웹개발자 / 12년차 Lv 2

    기업에서 원하는 기술 경험과 본인이 가진 경험이 일치하는데 계속 떨어지셨을까요?
    일단 스택을 일치시키는 것이 시작이고 그 이후에는 깊은 경험이 필요합니다. 경력직이라면 더더욱이요..
    면접 과정에서 기술적인 부분을 문제없이 답변했는데 떨어졌다면 커뮤니케이션이나 성향 문제일 수도 있고 좀 복합적이죠

    2024-04-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963603 직업상담사 / 14년차 Lv 1

    모의면접시 받은 피드백을 공유해 주시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백엔드 분야도 지원자가 넘쳐나는 실상입니다. 코로나 때 충원했던 기업들도 지금 인원감축을 하고 있습니다. 대기업도 그러한데 중소기업은 말할 나위 없죠. 중고신입부터 경력자들 또한 넘쳐 나고 있는데요.
    면접은 긍정적인 분위기와 패기가 느껴지는 기세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서류전형까지는 합격이라면 면접 시 태도를 한번 되돌아 봐야할 것 같은데 영상을 찍어서 직접 말하는 어투, 목소리 톤, 태도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보시는 것도 권해 드립니다.

    2024-03-27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