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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테리어 신입 / 원래 다 이런가요?

조회수 176 2024-03-19 수정

아직 인턴이고 다른 전공을 하다 이번년도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인부터 직접 현장관리도 하는 회사입니다. 사수 개념 없고 대표님과 사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프로젝트는 개인이 맡아서 하고요.


이번에 처음 현장을 맡았는데 당연히 옆에서 대표님께 배워가며 할 줄 알았고 그렇게 해주신다고 했는데

막상 맡아보니 저보고 거의 알아서 하라고 하시네요. 오전에 잠깐 오셨다 다시 가시고. 이론 공부는 배웠지만 현장에 오니 다 새로운것 들이고 실수도 하니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네요. 


현장은 배울 생각을 하지 말고 알아서 해보며 하는거라는데...

고객님 현장 가지고 목공놀이 하는것도 아니고 이게 맞나 싶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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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인의 능력이 뛰어나서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면서 배우는 동시에 실수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모든 게 서툴 수밖에 없는 인턴을 관리자 없이 배치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디자인은 단순히 랜더링만 제작 하는 것이 아니라, 발주, 공정표 작성, 도면 작성 등 많은 과정이 있는데, 그걸 처음부터 본인이 하라고 하는 건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러다가 실수라도 한다면 나중에 그것을 놓고 책임 공방이 오갈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에는 본인이 배상해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법적분쟁까지 갔을 때 보통은 책임을 많이 경감해주거나 아예 묻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사회초년생으로써 그 자체가 매우 부담이 될껍니다).

    그리고 어지간한 인테리어 회사는 시공과 설계가 나눠져 있습니다. 설계팀 직원이 확인 차 방문을 하는 경우는 있어도, 설계하고 그걸 또 현장에서 하루종일 지휘하는 경우는 본적이 없습니다.

    취업이 급하더라도 체계가 어느정도 갖춰진 곳으로 가야 합니다. 사수가 있는 건 업무를 알려주기 위한것도 있지만, 신입사원의 실수를 잡아내기 위한 것도 있습니다. 게다가 업종을 불문하고 인원이 다섯 명 이하인 회사는 일단 뭐가 잘 안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4-03-21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4062555 실내디자이너 / 11년차 Lv 3

    현장관리직이 따로있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런 시스템이 갖춰져있지 않은곳은 구르면서 배우더라도 주먹구구식이 될 확율이 높습니다.
    체계가 갖춰진 회사는 그렇게 구르면서 배우라고는 안합니다.
    처음부터 잘배워놓는게 중요한 직군이라고 생각합니다. 간혹 본인도 체계적으로 배우지 못한 대표들은 그렇게 시스템없은 환경을 만들기도 하더라구요

    2024-03-2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