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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 이력서가 합격자들에 비해 너무 초라합니다. 전문성을 어떻게 확보할까요?
저는 올해 2월에 졸업했구요. 이상을 쫓아 창원대 신소재공학과에 왔지만 적성 문제로 대학원은 진학 안 하고
학부 졸업하고 제 전공이 쓰이는 직무를 찾아보니 품질관리/생산관리 쪽이 가능하고 나머지는 별로 없더군요.
그래서 최근 kai를 포함해 이력서를 계속해서 쓰다가 잡코리아에 품질관리 합격자소서가 딱 2개 있었고
수학과 졸업한 분이 쓴 합격한 자소서를 하나 봤는데
너무나 잘 썼더군요... 정말 이 사람이 신입인가 할 정도로 연관된 프로젝트를 잘 하셧고 그것을 잘 표현했고
이분이 수학과인가 싶을 정도로 잘 썼습니다.
그런데 그 자소서를 보다가 제 껄 보니 너무 초라하더군요.
나름 성실하게 공부해서 학점 받았고.
저도 제 나름 전문성을 가지겠다고 1학년 때부터 영어랑 일본어 열심히 공부해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갖췄고
3,4 학년 방학때는 연구소 인턴 한번 하고, 대학원에 관심이 있어서 학부연구생 2번을 했었는데
이러한 내용으로는 합격자소서에 비하면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전문성에 대해 쓸만한게 하나도 없고 신입이라 당연한 게 아닌가 생각도 들었지만 합격자소서를 보면
말 그대로 제 자신이 하나도 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따라갈 수준 차이면 오기가 생겨서 노력이라도 하겠는데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 감도 안 잡히고...
지금은 그냥 너무 마음이 비참합니다.
그래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기다 글을 올렸습니다.
일단은 이번달은 이력서를 최대한 많이 넣어보고 되는 기업에 들어가 경력을 쌓는게 답인 것은 알겠습니다.
1. 선배님들 관점에서 제 스펙이 정말로 처참하게 낮은 편인지 가르쳐주실 수 있나요?
제 정보에 어학점수와 인턴경력 등이 적혀있습니다.
2. 그리고 만약 제 스펙이 모자라서 더 쌓고 하반기에 중견이던 대기업이던 도전한다고 한다면
어떤 스펙을 더 쌓는게 좋을까요?
부디 어리석은 취준생에게 좋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혹시나 제 스펙이 안 보일까봐 올려두자면
경성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중퇴 4.308/4.5
창원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졸업(편입) 3.62/4.5
토익 970
오픽 IH
JPT 865
한국재료연구원 22.12~23.02 2개월 현장실습
학부연구생 3, 4학년 여름방학 2번
# 최근 지원하고 있는 기업은
대기업은 한화엔진(엔진설계), 한화오션(품질관리), 현대제철(생산관리)이구요
중견은
kai(품질관리),
고려특수강(연구개발), 동국산업(생산팀)
중소기업은 대양금속(압연열처리팀, 품질개발정정팀), 세아에삽(생산기술)
지원할 에정입니다.
거의 대부분 경남지역에 있는 금속다루는 기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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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이 초라하다고 생각하면 질문자가 너무 자신에 대한 평가 절하가 심해 보여요.
학부때 공부만한 스펙으로보여 지는데 지금부터 또다른 스펙 공부는 면접관이 보더라도 취업 스펙 쌓기로 볼거라 시간과 경제적 손실만 날거 같습니다.
어학도 2개 스펙이면 업무 수행에 충분해 보입니다. 물론 전문용어는 몇달 정도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자소서에 본인의 스토리를 만드세요.(고생했다 ,힘들었다 등 이런 단어 있으면 없애시구요)
본인이 취업하고 싶은 분야에 구인률이 낮은지 ,높은지 확인하고 구인이 높은 분야로 시야를 넓히거나 돌리시고.
전공에 유사한 분야라도 생산직이나 사무직이든 알바 추천해요.
그게 본인 이력서에 스토리를 만든 것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 보입니다.2024-03-19 작성 -
스펙은 나쁘지 않습니다. 자소서를 조금더 그럴싸 하게 꾸미면 어떨까요? 없는것은 지어내는것이 아니라 단순 여행을 견문을 넓히는 기회로 생각하였습니다. 이런식으로 단어만 바꾸어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요새는 학점 스펙도 중요하지만 개인 능력이 더 중요하여 관련 업무에 특화된 인재라는 상을 주기 위해 자격증이나 업무관련 공부를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2024-03-11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