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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들 취준시기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회수 451 2024-03-07 수정

이제 졸업하고 취준 시작한지 한달 된 26세 취준생입니다...


제가 목표하고자 하는 직무에 두세곳 정도 포트폴리오와 함께 넣어둔 상태인데 

열람 후 일주일 째 연락이 안오면 떨어진거라고 봐야한다 하더라고요. 

그 사이에 남들은 몇십곳이 넘게 원서를 넣는다곤 하는데... 


제가 목표하고 있는 직무는 공고글이 일주일에 하나 올라올까말까하고 

넣을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어 너무 조급하고 답답한 심정입니다. 

선배님들 말씀들어보니까 이쪽 업계 사정이 안좋아서 사람들을 자르고 있고

신입을 잘 안 뽑는 시정이라고 하더라고요. 



나름 열심히 살았던 터라 취준 걱정이 크게 없을거라 생각했는데요. 

집안의 어려운 사정과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겹쳐 결국엔 졸업까지 취업을 못하고

부모님 건강 상의 이유와 금전적인 이유로 현재 본가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주변에선 제가 취업을 이미 한 줄 알고 있더라고요. 워낙 학교다닐 당시에도

외주며 인턴이며 열심히 살았던 터라... 남들은 그렇게 보였나본데 

정작 현실은 그렇지 않아 너무 부끄럽고 누군가 만나기도 민망합니다...


그렇다보니 그나마 말 섞던 친구들과 근황 나누기도 민망해서 자연스레 숨게 되고요.

하루하루가 너무 우울합니다. 무기력하고... 고작 한 달 됐는데 말이죠.

남들은 최소 1년은 잡아야한다던데 어떻게 시작했고, 버티고, 꾸준히 노력하셨나요?


열심히 살아왔던 대학시절을 끝내니 갑자기 사회에 덩그러니 쫓겨난 기분이라

너무 어리숙한 제자신이 밉고 너무 민망하고 창피하고 그럽니다...

정신 좀 차려야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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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
  • 프로필 이미지 mentor9522716 매장관리자 / 1년차 Lv 1

    저도 같은 처지입니다. 몇일 전까지만 해도 제 자신이 한심하고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단순하게 생각하려고요.
    주변에서 취업했다고 안다면 부정해서 내가 감당이 안된다면 그냥 그렇다고 하세요. 괜찮아요.

    취업하겠다는 마음 만으로 이미 뛰어든거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아직 20대고 태산같이 살 날이 많잖아요! 벌써부터 다급하게 생각하지 말자고요! 돈이 필요하시면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계속 취업 지원해보세요!
    나에게 맞는 회사는 반드시 연락이 올거라고 저도 믿고 있어요!! 한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부모님의 자랑스러운 예비 취업생이니까요 ㅎㅎ

    2024-03-0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451488 광고디자이너 / 7년차 Lv 2

    너무 조급해 하지말고 내 직무랑 맞고 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으면 계속 지원해 보세요. 저도 1년 다되어 갑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취업이 어려운 시기인건 맞지만 본인이랑 맞는 회사가 있고 기회는 계속 생깁니다.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긍정적인 생각과 열정을 가지세요.

    2024-03-08 작성
  • 저와 비슷한 처지라 공감이되네요 저도 영상쪽을 전공하면서 1년정도 취업준비를 했는데요 저도 한달정도 수십곳을 지원했습니다 요즘은 편집만 보는게 아니고 기획 촬영 편집까지 다보더라구요 기준이 높았던 편이라 취업하기가 쉽지않았습니다 하지만 기준을 조금 낮추고 뭐라도 해보자 해서 지금은 영상편집회사에 취직을 했는데요 외주도 하고 인턴도 하셨으면 기회가 올것같습니다 너무 조급해 하지말고 일자리는 많으니 사람인이나 잡코리아에 올라오는 공고들 보시면서 많은곳을 지원해보세요! 화이팅입니다

    2024-03-0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