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톡톡 세부메뉴

질문 상세 보기

Q 포토그래퍼 , 대학이 필수일까요?

조회수 195 2024-02-07 수정

안녕하세요. 현재 미디어고 사진과 재학 중인 예비 고3 학생입니다. 여태 고등학교를 다니는 내내 이 고민을 해 왔지만 저는 솔직히 대학을 다니고 싶은 마음보다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직을 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큰데요, 취직을 하는 과정에서 아직까진 학력이 우선이 된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듣기도 했고,학교에 선배님들이 강의를 오실 때 마다 공통질문으로 "대학을 무조건 가야하냐" 라는 질문을 받으시는데 대부분의 선배님들께서 대학을 가는 게 좋을 거 같다. 라고들 얘기를 해주시는데 저는 대학을 가면 후회 할 거 같아요. 대학을 가서 허비 하는 4년이라는 세월보다 취직을 해서 제 불안감을 덜어내고 안정적이게 직장 생활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너무 고민입니다.. 현실적으로 생각 해 봐도 아직까지 사회에서는 연고주의가 심한게 사실이고 연고주의 사회에서 고졸로 살아남긴 힘들 거 같은데 .. 너무 막막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고민이라 선배님들께 조언 받고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내 프로필 > 북마크 에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브라우저의 보안 설정에 따라 복사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아래 URL 주소를 드래그 후 Ctrl+C를 눌러 복사하시기 바랍니다.
닫기
후배에게 답변하기 입력
솔직하고 따뜻한 답변을 남겨주세요.
0 / 1,000
답변 4
  • 프로필 이미지 mentor5890036 포토그래퍼 / 5년차 Lv 1

    안녕하세요 사진업을 하고있는 사회 선배쯤 되겠네용 반갑습니다.
    지금 젊고 건강한 생각을 하고계신거에요~ 너무걱정안하셔도 될거같아요~
    여기에 무슨 글을써도 자기자신이 정한길에 대한 후회는 없으셔야해요!
    어디를 선택하든 후회는 남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되려면 무엇보다 중요한게 20살부터 시작되는 인생일텐데
    1안 대학생으로써의 4년, 2안 직장인으로써의 4년
    이같이 같은 4년인데 사람에 따라 가치관을 어디에 두냐에 따라 1안과 2안의 무게가 달라지죠!
    저의 이야기를 해보면 저는 4년대학을 다니면서 인간관계 넓게 잘가지면서 공부도 열심히 했습니다. 놀기도 많이 놀았죠~~ㅎㅎ
    그런데 그 4년이라는 시간이 그렇게 가볍게 이야기할 시간과 경험이 아니다 라고 이야기 할수있어요 졸업후 취업을 해서 신입이 아닌 주임부터 시작할수있던것도 대학4년을 인정받아 바로 직급을 건너뛰게 되었죠! 이런 도움도 있답니다~ 4년간 다니며 아르바이트로 여러 진로를 경험해 볼수있는것도 큰 장점중 하나에요! 사진은 할수있는일이 생각보다 다양해서 직장을 다닐때는 이런경험을 할시간이 없는데 학생이라는 신분이기에 많은 경험을 통해 졸업후 진로를 결정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될테죠~~
    그리고 미디어고를 졸업한 후배가 있는데 아마 글쓴이의 몇년위 선배정도 되겠네요!
    그친구도 졸업후 대학을 포기하고 바로 취업을 나와 현재 3년차 직장인인데 그친구의 현재 고민이 대학을 안간게 자꾸 생각이 맴돈다고 하더라구요 3년간 사회의 직장인으로써의 성장은 했지만 흔히 사회생활이라고하죠? ㅎㅎ 그러나 사진 실력은 고등학교때와는 별반 다른게 없어 슬프더라하더라고요 ㅎㅎ 직장에서는 배움보단 결과를 만들어야하기에 정해진 사진만 찍을 확률이 높아 실력상승이 더딜거에요!
    저는 취업보단 대학을 추천하지만 그렇다고 실망하실게없는게~~ 직장생할을 하시더라도 꼭꼭꼭 주말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어보며 실력을 점진적으로 상승 시키면 아마 멋진 포토그래퍼가 되있을거에요!
    말을 하다보니 길어졌네요~ ㅎㅎ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2024-02-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172046 포토그래퍼 / 7년차 Lv 3

    고졸이든 대졸이든 어차피 배우는건 똑같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회사(브랜드사 등)에 취업을 하려고 하시면 초대졸이라도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024-03-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168239 PD·감독 / 4년차 Lv 3

    ’불안감을 덜어내고 안정적이게 직장생활을 하고 싶다‘ 이 부분에서 불안감이 경제적인 부분이 아니라면 일단 대학 입학은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반년만이라도 다녀보세요 (사실 반년도 대학 생활을 지속해도될지말지 결정하기 적합한 시간은아니지만..)
    그 후에 휴학이나 중퇴로 학력을 멈춰놓는것도 괜찮습니다
    학력무관한 곳도 많아졌다지만 그래도 고졸 이상이어서 나쁠게 없어요

    특성화고 출신이니까 충분히 대학이 고등학교의 연장이라고 생각이들수도있고 빨리 취직하고 싶을수 생각합니다만
    대학이라는 건 사실 연고적인 부분+취업이나 연봉협상할때 결과를 좌우하고요

    순수 분야가 아닌 이상 대학을 가서 시간을 허비한다는 생각은 좀 위험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대학은 공부 외에도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배우는 곳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개인적인 얘기도 좀 적자면 저는 초대졸 졸업후 취직을할까 공부를 더 할까 고민을 진짜 많이 하다가 결국 후자를 선택했는데요
    일찍 취업한 친구들과 비교해보니 24세 미만까지는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소통능력/문제대처,해결능력 등을 키우는게 좋다는 결론을 냈어요
    비슷한 대처능력을 가진 또래여도 학교 안이냐 밖이냐에 따라 발생하는 이슈 사이즈가 확연히 다르거든요

    실제로 일 하면서 만난 사람 중 20대에 학력이 낮을수록 소통 능력이나 지구력이 보다 부족했습니다(안그럼 사람도 분명 있겠지만.. 평균이라는게 있으니까요)

    그리고 취직하면 정말 일 외에 시간을 내기 어려워요
    연차가 낮으니 업무로 성취력 높이고 만족하는 작업을 할 확률도 낮고요
    학교 다니면서 개인작업이나 외주로 포폴 더 풍성하게 만드시는거 추천드려요
    ’내가 하고 싶은 작업‘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정말 학교 다닐때 뿐입니다

    4년다니고 괜히 다녔다고 후회할 땐 졸업장이 남지만
    안 다니고 나중에 다닐걸 그랬다 후회하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일단 학교 다닐체력이 모자라요ㅠㅠ 주변에서 많이 봤어요..

    걱정되는 마음에 길게 남겼습니다
    (참고로 저는 방송계열 아니고 미대에서 영상디자인 전공했어요)

    2024-02-14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4017237 시각디자이너 / 2년차 Lv 5

    다른 업종이지만 참고만 하신다면 어느 직종이나 대학은 회사의 폭과 연봉의 폭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무조건 안된다고 또는 필수가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경쟁력이 있다면 대학을 안가도 되죠
    대학을 가는 원론적인 이유가 한국은 공부를 하기 위하기 보다 남들과 비슷한 스펙으로 취업이 목적이고 회사 입장에서도 이미 대학을 나온 기성세대니 일반적인 걸 선호하긴 하겠죠
    글쓴이 분이 스스로 대학을 안 가고 취업을 할 수 있다면 굳이 빚을 져가며 갈 필욘 없다고 생각합니다.

    2024-02-07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