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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스펙 관련 질문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전공을 했습니다.
제가 영어통번역학전공을 나왔지만 영어에 크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교환학생을 다녀오고 4학년 1학기에 영어에 다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많이 늦어서 공모전, 인턴 등 활동들을 한 게 없어서 어떤 것으로 저의 장점을 어필하고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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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과는 아니지만 후배님이시네요! 반갑습니다.
사실 이쪽 업계에 처음 발을 들여놓게 되시면 `한국외대`라는 것만으로도 자소서에 큰 메리트가 될 거에요. 번역을 하고 싶으신 거면 일단 처음은 조그만 번역 알바부터 시작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늦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드실 수 있는데 샘플테스트 보고 계속 떨어지는 것보다 일단 학벌로 가능한 부분부터 섭렵하는 게 멘탈에도 좋아요,, (만약에) 프리랜서로 번역 일 하다보면 스트레스 받는 일이 꽤 많거든요ㅎ
쉬운 번역부터 하면서 공모전이나 인턴 같은 경험도 쌓아가면 좋을 것 같네요. 이거는 사실 이력서에 큰 역할을 하지는 않지만 사회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고 봅니다. 자격증도 업그레이드 시키면 좋을 것 같구요. 언급하신 PM 같은 직무는 번역 경험도 꽤 중요하게 봅니다.2024-02-18 작성 -
기업체 서류전형에서 있어서 중요한 결정기준은 우선 객관적 비교가 가능한 학교, 성적, 관련 자격증 보유여부 등이고 이런부분이 충족(통과)되면 마지막으로 자소서를 통해 지원자의 경험이나 입사후 무난히 업무수행을 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게 되는데요.
질문자의 정보가 많지않아 구체적으로 답변드리기는 어렵지만 앞의 선행요건으로는 무난한 수준일 것 같고 올해 졸업하시는 여성분 같은데 자소서 쓰실 때 천편일률적인 내용들은 과감하게 줄이고 그 회사의 채용분야나 업무에 본인이 적합할 것 같은 부분, 장점, 자신감들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도 어학전공자(HUFS)였고 금융기관에 30년 가량 근무하면서 그중 인사업무도 10년가까이 본적이 있어요. 경험상 취업시장에 있어서 어학전공자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없다면 타과 전공자 보다 불리한 점이 많아요. 특히 영어전공자가 그래요. 왜냐하면 요즘 어느 과든 영어 잘하는 친구들은 넘쳐 나거든요. 굳이 통번역 쪽만 고집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그런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스팩쌓기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예:제2외국어 한가지 더 추가하기. 단기간 자격취득 기능한 AFPK, CFP, 보험설계사 또는 세무 or 정보처리관련 자격 등 1년내에 할 수 있는 것)2024-02-03 작성 -
저도 아래분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공모전과 같은 스팩보다는 실제 자기가 취업하고 싶은 업종을 먼저 정하고 그에 맞는 인턴이나 알바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2024-02-03 작성 -
지원자는 중히 생각할수있지만 뽑는 사람은 크게 중하게 생각하지않습니다. 신입은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공모전 결과 보단 그 공모전을 지원한 연유나 어떤생각으로 했는지가 더 중요 합니다. 공모전은 그런걸 표현할 단순 도구에 불과 합니다. 자신을 나타낼수 있는 이벤트나 일을 선정하도록하세요 그리고 그걸 중심으로 표현하시면 됩니다. 신입한테 전문 지식이나 능력을 중히 보진않아요.
2024-02-03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