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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업종변경 질문드립니다
전에 한번 글 올렸었는데 구매로 이직할때 식품업은 가지 말라도 하셨는데 이유가 뭘까요..? 참고로 전 지금 자동차 부품 제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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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는 물류 관련도 잘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구매할 품목에 대해서도 엔지니어와 대화가 통할만큼 잘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023-11-04 작성 -
자동차 부품 처럼 내용연수 감가상각이 유동적인 업계에서
식품업 처럼 내용연수 감가상각 이 무색한 순환율 유통기한 매출 기한 등 사소한것 까지 까다롭게 계산하고 업무협조 및 기안후 컴펌 받더라도 영업부의 변덕(이벤트성으로 밀어주기 후 남는 재고 나몰라라 떠넘기기) 에 대한 모든 책임은 본인이 지셔야 하기때문에
지금 하시는것 보다 20배 더 까다롭다고 생각 하시면 되요
그까짓거 계산만 잘하면 되지~ 하겠지만
주변에 수산물 싼값에 덤핑 했는데 일본 방사능수 무단방류로 어마어마한 손해를 보고 사직서 쓰고 퇴사하신분도 있다보니
식품업계 오실거면 왼만한 머리로 오시면 안되요~
특히 주변에서 칭찬해주는경우 더욱더 오지 마시고 그 분야에서 꾸준히 칭찬 받으세요~
본인이 생각하는거에 적어도 20배 이상 신경쓰고 검토해도 주변의 변수가 너무 많아서 답이 없어요~
삼국지의 제갈공명이 와도 쌍욕먹는게 식자재 구매 입니다~2023-11-01 작성 -
F&B는 왜 걸러야하는가가 궁금하신가보네요.
F&B 사업은 옛날부터 사장/대표/경영진 측이 성격이 안좋아서 걸러야한다는 소문이 난겁니다.
취급 재료들이 식품이기에 썩기도 상하기도 합니다. (안팔리면)
그럼 짜증나겠죠? 신경쓰이겠죠? 화나겠죠?
직원들한테 빨리 팔아오라고 닦달합니다. 그러면서 회사 식품업 평판이 안좋아집니다. (현재진행)
자동차 부품 안팔려도 창고에 쌓일지언정 가져다 버리진 않죠?
경영진들이 다른 방법을 모색하겠죠? 다른 방법 모색할 시간이 식품업보다 몇백배는 많겠죠?2023-11-0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