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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화공계 연구원 지망 취준생입니다.
학부생으로 졸업해서 큰 경쟁력은 없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수습연구원으로서 잠시 일한 적은 있지만 막막하네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대학원을 알아봐야 하는걸까요...
혹은 타전공을 졸업했지만 독자적으로 IT산업군에 뛰어드신 선배님들 있으시다면, 지금 제가 다시 시작해도 리스크는 없는지 궁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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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안녕하세요. 12학번 후배입니다. 현재 저는 석사학위를 받은 후, IT융합분야 연구직에 종사 중입니다.
최근에 4차 혁명과 맞물려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IT산업군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스스로 공부하여 IT분야로 이직하신 분도 보았습니다.
대학원 석사로 진학하시기에 빠른 나이는 아니지만 또한 매우 늦은 나이도 아닙니다.
만약 선호하시는 IT산업군이 4차혁명과 관련된 기술을 활용한다면 더욱 대학원 학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IT분야나 연구분야는 프로젝트 경험과 연구실적이 있어야 원하시는 기업 및 연구소에 취업이 가능합니다.
앞으로 대학원 과정 또는 연구소(연구실) 인턴과정을 통해 본인의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개인의 발전을 위해 관심 분야의 전공지식을 꾸준히 공부하시고(IT분야를 원하신다면 코딩공부를 하셔야합니다), 진학 또는 취업관련 정보를 모으는 것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원하는 회사가 있으시다면 그 회사에서 다루는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대학원(연구실)에 진학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습니다.
타전공의 지식들이 오히려 IT기술과 융합될 수 있고, 또한 이로 인해 차별화된 인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타전공을 전공하신 부분은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 선배님들의 말씀처럼 포기하지 마시고 열심히 준비하신다면 분명 길이 보일 것입니다.2020-05-04 수정 -
우선 학창시절부터 IT에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해 보셨거나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안늦었다고 생각하시면 충분히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은 합니다.
저는 실용음악과 사운드 아트를 전공했습니다.
10대 때 컴퓨터와 IT에 관심이 있어서 컴공을 희망했지만 두뇌회전이 잘 안되서 쉽게 포기했었습니다.
그게 한이 되어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 됬는데 기사 관리사 자격증 등을 따고 현재 구직활동 중입니다.
리스크 생각하지 마시고 이거다 싶으면 시작하시죠 그리고 하루 6시간 제외하고는 전문성에 집중하세요.
만약 대학원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직업전문학교 같은 곳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2020-01-20 작성 -
안녕하세요. 07학번입니다. 제동기는 저와 같이 인문대를 나왔지만 질문주신분의 지금 나이즈음 돌연 대학원을 다녀 석사를 마치고 현재는 CJ 계열 IT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친구를 보고 느낀 것은 대학원을 꼭 가라고 제가 권유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도전해도 아직 늦지 않았다는 말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열심히 준비하시면 간절한만큼 인생에서 본인만의 길을 발견하거나 개척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건강 지키시고 어딜가든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2020-01-15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