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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른 회사를 알아보는 것이 맞을까요?

조회수 571 2023-08-27 작성

안녕하세요. 자동화장비 설계쪽으로 취업한 사회초년생입니다.

현재 약 2달정도 회사에서 근무 중입니다.

처음 입사하는 회사이기에 입사 당시에는 정말 열심히 해볼 생각이었습니다.

저와 같은 시기에 입사하신 경력자분들도 두 분 계셨습니다.

한 분은 입사 1주일만에 회사가 안 맞는다며 퇴사하셨습니다.

다른 한 분 역시 회사에 체계가 안 잡혀있다며 1달만에 그만두셨습니다.

처음 면접을 볼 때 설계팀 인원이 이 정도다. 충분히 배우면서 실력 쌓아갈 수 있을거란 말씀에

마음이 갔습니다.

막상 입사하고 나니 설계팀의 절반 이상이이 과장급 혹은 그 위였으며, 대리급은 없었습니다.

사원급은 대표님 자제분과 저를 포함하여 2~3명 정도가 다입니다.

과장급 분들은 다들 본인 업무가 있기에 제가 업무를 배우는 것도 한정적입니다.

제가 끈기가 없는 거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회사 담당자님과 퇴사하시고 나가신 분까지

4년제 공과대학 나와서 학점 4점대 이상에 자격증 가지고 이 회사에 있긴 아깝다고들 말씀하시니

제가 너무 조급하게 입사를 한건 아닌지 그런 생각도 드는 상황입니다.

지금은 설계가 맞는지 차라리 연구개발 R&D쪽으로 꺽을까 생각도 하고있는데

제가 너무 섣부르게 판단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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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5
  • 일하면서 구직 자리 알아보세요

    2023-08-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Z5947860 설계엔지니어 / 19년차 Lv 4

    일단. 회사는 학원이 아닙니다. 누가 자기시간 쪼개가며 후임 가르치진 않습니다. 막네들 칼퇴시키는건 일찍가서 자기개발하라는겁니다. 물론 가이드는 해주겠지만 학교나 학원같길 바라면 안됩니다.
    그리고 솔직히 자동화보던 완제품개발쪽이 일은 더 재밌긴합니다. 나중에 알바도 가능하고요.
    저도 5304757님 의견이랑 같습니다. 월차이용해서 면접보면서 이직준비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이직율이 많은 회사는 이유가 있는거겠죠. 단순히 허리가 없어서 그런건 아닐꺼라 생각됩니다.

    2023-08-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604723 설계엔지니어 / 13년차 Lv 5

    설계는 이래도 저래도 경력입니다.
    물경력일지라도 그걸 인정해주는 룰이고요.
    그에따라 페이 수준이 잘하던말던 돈을 줍니다.
    당사자가 겁나 잘나고 일질해도 돈은 뻔해요.
    그 그급으로 가치를 정해서 돈을 줍니다.
    저의 경우 신입에 엔지니어링 사원/주임으로
    위에 차부장급을 위협하고
    우리나라 No.1 업체에 다 인정받으며 몬스터라 이슈되어 불리며 기구설계데뷔했고
    이리저리 이름만 대믄 다아는 사람입니다.
    현기구 프리 No .1인 사람이지만
    아래글보니 프리에 기대가 있으신데 프리 좋지 않아요. 다 그만한 이유들이 있고요.
    각설하고 미래의 나는 굉장히 중요하지만 잘나봐야 돈 안줘요. 그렇다고 아주 못하지 않는이상 나쁘지도 않아요. 적당히 하세요. 어린 패기에 꿈에 현실을 조언드려요. 어짜피 실력순이 아닌 경력으로 돈줍니다.
    3년을 어찌됐든 채우고 연봉업에 새롭게 다니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때 주임대리 때 가장 잘팔리니 그때를노려보세요. 당장 아닌것보다 크게 자기를 설계하셔야 할겁니다

    2023-08-28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5304757 감리원 / 7년차 Lv 3

    다른회사 합격하실때까진 다니시고 옮기시죠

    2023-08-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137877 설계엔지니어 / 11년차 Lv 2

    업무적성, 사람, 연봉
    3가지 중에 2가지만 충족이 되어도 다니는게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2달 가지곤 정석이나 실력 기타 등 판단하기엔 너무 애매한 부분도 있고, 적어도 1~3년은 최소한으로 생각해보는건 어떠할까요?
    자격증은 있으면 당연히 좋지만 단순스펙과 허울좋은 것인 자격증이라면 있으나마나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자격증이라는 것이 타인들보다 더 노력하여 놀 시간에 공부하여 자격증을 따는 것이지만,
    가공업체 사장님, 설계팀장이나 잘하시는 분들에게도 물어봤을 때 직원들이 자격증 있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현장 혹은 실업무 시에는, 자격증보단 직원의 센스 스킬이 결국 좋다고 이야기 들은 적이 있습니다.
    설계를 하려면 설계 이전에 사실 생산, 조립을 알아야 어디가 간섭이고 어떻게 해야 더 효율적인지 판단하여 그것을 적용시켜 설계한 뒤, 작업자의 편의성, 효율성, 재료의 원가절감 등 모든 것을 이전보다 뛰어나게 해야되는게 설계직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사실 저런 얘기는 허들이 높은 것을 알지만 현실이 그러하다고 생각됩니다.
    나중에 프리랜서를 할 수 있을만큼의 밥벌이 한다고 가정하면 중요한 것을 나를 아는 인맥과, 그리고 실력이 있어야 프리랜서를 할 수 있더라구요.(예시로 전 직장에서 좋게 봐주고 프리랜서로 쓸만큼의 실력이기에 쓰는 경우)
    어쨋든 해보고 상위의 3가지 중 1가지만 충족이 되셨거나, 진짜 이 길은 내 길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시면 퇴사하여 다른 곳을 알아보시는거고 단순하게 아 안맞네 별로네 이런거라면 어느 회사가도 동일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2023-08-2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