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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습기간 퇴사 고민이 있습니다

조회수 354 2023-08-05 작성

비전공 출신에 국비 과정을 거쳐서 개발직으로 솔루션 회사에 입사하여 수습으로 지낸지 1개월 조금 넘었습니다.


1개월이라는 시간을 거치면서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출근해보니 부서라 하여도 이사님, 팀장님 밖에 없더라구요. 경력 오래 쌓으신 분들 밑에서 잘 배우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


첫주에 셋팅에 관해서도 이거 이거 설치 하세요 하고 프로그램 목록만 던져주고 모르면 옆에 부서 가서 물어봐 라고만 하시고

한달 간은 이사님이 과제 주시는 것을 수행했는데, 모르는거 있으면 물어봐 하시고는 물어봐도 명확한 대답도 잘 안해주시고 이렇다할 피드백이 따로 없더군요. 


게다가 주 업무는 유지보수를 맡게 될 것이라는 팀장님 말씀에 따라서 지난달에 유지보수 업무 견습 차원에 한번 따라 갔었는데 이번주부터 인수인계 시작한다고 회의하자고 하시더니 유지보수 문서 뭐 보고 있어요? 지난번에 했던거 사내 테스트 서버로 직접 한번 해봐요

라고 하시면서 눈치를 주시면서 호되게 진행하시더군요. 팀장님도 제가 이사님이 주신 과제를 하는 것을 알고 계셨는데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잘 몰라서 더듬거리고 있으니 거기까지 했으면 다음은 뭐해야합니까? 하고 다그치시기만 하는데, 제대로 된 교육없이 이렇게 진행하는게 맞나 싶었습니다.


물론 제가 실력적으로 많이 부족한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퇴근 후에 공부해서 따라간다는 마음으로 버텨왔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분들 아래서 제가 뭔가 익혀나갈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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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씀 들어 보면 좀 더 큰 곳으로 가셔야 할 것 같은데 신입이셔서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소규모여도 한가지 회사에 집중하는 회사를 찾아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회사 찾아보고 지원해서 면접제의 올 때까지는 월급 받으면서 다니시는 게 어떨까요.
    그런데 사람들이 말을 좀 함부로 하는 것도 문제인 것 같은데 자존감 떨어진다면 그만 두시고요.
    괴롭히는 건 심해질 수 있으니 녹음이나 문자로 대화 기록을 남겨 두시는 것도 방법이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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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5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