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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질문)취업시에

조회수 487 2023-06-10 작성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했다는 사실이 대학을 졸업했더라도 큰 걸림돌이 될까요?

찾아봐도 많은 기업에서는 최종 학력을 주로 본다는 의견들이 많고 고등학교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안될 것이라는 말들이 많은데

부모님이나 주위 선생님 의견과는 맞지 않아서요... 


it분야에 취직하거나 스타트업을 해보고 싶은데, 얼핏 프로그래머는 학벌보다는 실력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대학도 아닌 고등학교가 과연 문제가 될까 싶기도 하고 사실일까 궁금해 지금 그러한 분야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질문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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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1017963 백엔드개발자 / 19년차 Lv 2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다양한 기업이 존재합니다. 스타트업도 있고, 빅테크도 있고.
    기업의 입장으로 바꿔서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개발자를 뽑는 입장이라면 어떤 개발자를 뽑으실까요?

    전통적인 기업을 원하시면 `학벌`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IT 기업이라면 웹 서비스, 앱을 개발해 본 경험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학벌 고민보다는 개발 관련 아이디어를 더 고민해서 자신만의 앱을 만들어서 앱스토어에 올려보거나, 자신만의 웹사이트를 오픈해보세요.
    그리고 공부하시면서 배우신 내용을 기반으로 테크 블로그도 운영해보세요. Github에 코드를 올리거나, 기여를 하거나 해보세요.

    이런 것들이 개발자를 채용하는 입장에서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보자께서 만약 요리사를 채용하신다면 어떤 요리사를 채용하실까요?
    학벌보다는 요리사가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 고객의 입맛을 사로 잡을 수 있는지? 이런 것들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2023-06-13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7052498 전기·전자엔지니어 / 7년차 Lv 2

    개인적인 의견으로,
    4년제 대졸까지는 기초학력인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4년제 대학도 고등학력이라 하기 어렵죠.
    현재 최종학력이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IT 시장이 역량중심이기는 해도 어느정도는 기본적인 학벌도 필요합니다. 고졸 개발자로 성공신화를 쓰기에 대한민국은 문화적 풍토가 좋지도 않고, 당장은 쓸모없어 보여도 일정한 수준을 갖춘 대학에서 특정 전공에 대한 전문성을 기르는게 혼자 맨땅에 헤딩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물론 학비라는 장벽이 있기는 하지만 본인 하기에 따라 그 값어치는 하는 편이죠.
    그리고 개개인의 적성에 따라 대학원까지 마치는게 본인에게 더 맞는 경우도 있고, 초대졸 이후 바로 실전이 더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래 질문으로 돌아와 고등학교 검정고시 여부는 하시려는 일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다른분 말씀처럼 그런 부분으로 말이 나오는 조직이라면 거르는게 좋습니다.
    집안 사정이 여력이 너무 없거나 한것이 아니라면 아직 젊으실테니 20대까지는 다양하게 고민하고 겪어보며 길을 찾아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2023-06-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354853 소프트웨어개발자 / 26년차 Lv 3

    제가 지금까지 경험한 바로는 고등학교는 졸업했으면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대신에 고졸을 뽑는 업체가 많지 않고, 회사에서 하는 일도 대학나온 사람들 보다는 처음엔 제한이 될 것입니다.
    신입의 경우, 되도록이면 대학을 나오는게 취직에 유리하다고 생각 됩니다.
    IT의 경우, IT관련 훈련소를 이수하면 전문학사를 주는 직업훈련소와 연계해서 신입을 뽑는 경우가 많습니다.
    IT쪽도 다른 분야와 비슷하게 어느 대학 나왔는지, 대학에서 무엇을 전공 했는지, 얼만큼 공부 했는지도 중요하지만, 바로 써먹을 수 있는지, 일할 의지가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원하는 분야를 먼저 고민 해보시고, 회사의 복지와 하고 싶은 일이 마음에 드는 회사 몇군데를 찾아 보시는 걸 권장해 드립니다.
    찾은 회사의 모집란에 보시면 최종학력이 `무관`이라는 건 2년대 이상으로 보시면 됩니다.
    대부분은 4년 졸업생을을 찾고 있으니, 혹 대학을 안 나왔다면 대학 가는 걸 권장 합니다.
    찾은 회사에서 어느 정도의 스킬과 학벌을 필요로 하는지 확인 하시고, 그것에 맞도록 공부 하신 다음에 지원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회사들이 학벌에는 관심 없다고 말해도 제가 보기에는 신입에게는 해당되지 않고 경력의 경우에만 해당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벌이 낮으면 연봉이 적습니다. 아시겠지만, 보통은 입사할 때 받는 연봉이 오래 다닌다고 많이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직율이 높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2023-06-1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679897 소프트웨어개발자 / 26년차 Lv 1

    입사 당시 어필할 수 있는 것이 충분하다면 그건 문제 없습니다. 그런걸 문제 삼는 곳이라면 안가는게 좋습니다.

    2023-06-1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984522 백엔드개발자 / 20년차 Lv 5

    안녕하세요.

    부모님이나 선생님 의견이 취업과 재직 자체보다는 전체적으로 봐서 문제가 발생할까 싶어서 걱정하는 마음에 그런 것 같습니다.
    동료에게 학력/학벌/연봉/개인사정 등 남과는 다를 수 있는 것을 먼저 드러낼 필요는 없고 회사에 맞춰서 일을 잘하는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일을 못하면 동료에게 짐이 될 수 있으니 잘하지는 못해도 무난하게는 되어야 할 듯 합니다.

    회사에서는 다른 직원에게 연봉 등 발설이나 공개 금지를 강조합니다. 그런 것 처럼 연봉이외에 학력/학벌/개인사정 은 회사에서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것도 자신이 다른 직원에게 알릴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어떻게든 다른 직원이 내용을 알게 된 후에 영향을 받습니다. 부모님과 선생님은 이렇게 언젠가 알려질까봐 걱정하시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개인사정을 이야기 해서 서로 이해를 해주면 이상적이겠지만 현실은 그렇지는 않고 이야기를 해주지 않으니 서로 몰라서 자기 입장만 생각하게 되고 그렇게 업무보다 사람 상대하는게 힘들다고도 합니다.

    회사에서 친목을 안할 수는 없는데 말과 행동이 나중에 약점으로 잡혀서 학력 탓까지 더해서 돌아올 수 있음은 확실하니 다른 사람 이야기 금지 자신의 자랑이나 푸념도 금지하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실력으로 학력을 넘어설 수 있을 때 까지 잘해야 되겠습니다.

    건승하십시오.

    2023-06-1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