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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퇴사고민

조회수 535 2023-06-08 작성

안녕하세요!

저는 1년차가 된 디자이너입니다. 

일단 1년을 버텨보자는 생각으로 했는데요. 


회사의 업무스타일과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회사는 개개인에게 멀티 플레이어를 원합니다. 

처음 입사로 들어온건 광고 디자이너 였는데요. 신입 2개월차에 사수가 퇴사를 해 인쇄물과 상세페이지 보수작업을 했습니다. 그러다 중간에 영상을 배워보면 어떻겠다고 말해서 회시다면서 학원다녀 프리미어 프로도 배웠습니다. 하지만 영상으로 최상의 퀄리티를 못끌어내니 지금은 sns컨텐츠 릴스, 숏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신상품이 나오면 사진 촬영부터, 그 외 필요한 준비는 다 제가 하고, 라이브 커머스도 맡게 되어 주기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회사 자체는 일이 많지만 그래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하라고 하시는 편입니다..(야근 수당이 안나와 야근을 많이 하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제가 잘 할 수 있는게 뭔지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일에 적응이 되기도 전에 제 업무가 3개월 단위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도 계속 같은 실수를 많이 하고,, 

눈치가 보이는 상황입니다. 


제가 실수를 왜케 많이 할까 생각하면, 저희 회사는 일단 즉흥적으로 오더가 내려집니다. 예를 들어 촬영 일주일 전날 다음주에 무조건 촬영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샘플도 나오지 않고, 모델도 급하게 구합니다. 


항상 어찌어찌 일처리가 되니, 모든 일을 이런식으로 처리합니다. 전 잡일을 마다하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항상 일처리가 급하게 되고, 하는 실수는 많아지니 그 모든 실수가 제 잘못으로 이어져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고민이 되는 부분은, 여기서 저만의 메뉴얼을 세워보고 잡일의 마스터가 될것이냐, 

아님 체계적인 곳에서 다시 배우고 싶기도 합니다.


저보단 눈치와 센스가 있고, 일처리도 알이서 하는 분이 이 회사와 맞는거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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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5
  • 프로필 이미지 mentor1772350 편집디자이너 / 4년차 Lv 2

    야근을 많이 못하는 곳이면 집에서 연장 근무가 될 수 있기에, 회사와 말을 맞춰보며 이야기 하는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잡일도 중요하겠지만 자기개발을 원하고 싶다면 계속 연습삼아 복습과 반복그리고 습득이 중요합니다.

    회사 지인분들과 저녁시간에 따로 술자리가 아니더라도 시간 가지면서 궁금했던 부분이나, 만든 작품 보여주시면서 디테일하게 얘기하다보면 알게되는 부분이 있기에 물어보시는 것도 팁입니다

    저는 점심때는 시간이 부족하게 되어 회사의 분위기와 몰랐던 상황이 있기에 저는 저녁으로 가장 추천합니다

    잦은 실수는 평생가는 실수이기에, 쉽게 고쳐지지 않겠지만 계속 업무를 하면서 메모와 확인으로 고쳐나가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2023-06-14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9212734 경영·비즈니스기획 / 19년차 Lv 3

    원래 광고쪽이 그렇습니다. 느닷없이 일시키고 빨리 해내라고 합니다
    심지어 입찰 제안서도 3일만에 써 내야 합니다. 광고회사는 멀티플레이어를 원합니다.
    야근도 많이 해야 하죠...퀄리티 때문에....
    현재 잘 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처음 마음 먹은 1년을 버텨 보시면 답이 나올것 같네요.
    회사도 경력 1년한테 많을 것을 기대하지 않을 것입니다.
    젊으니까 이것저것 수용해서 하시고 또 마음속으로만 불편한 감정을 가지고 있지 마시고
    회사측과 대화를 많이 해서 애로사항을 점검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실수도 많이 줄어 들 것입니다.
    역량과 센스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어차피 다른곳 가도 비슷합니다.
    1년 해 보시고 옮겨도 좋을거 같습니다

    2023-06-1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765332 시각디자이너 / 8년차 Lv 2

    저 역시 편집디자이너로 들어왔으나..
    고객상담은 기본이고, 회사지원없이 영상이나 캘리를 스스로 공부하고..
    주기적으로 만들고 있으며 외에도 신규제품라인까지 만들고 있습니다 :-)..
    잡부는 대기업이 아니라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실수는 뭐 이제 1년차인데, 너무 크게 걱정하지마세요 ㅎㅎ
    다른분이 말씀 하신것처럼, 인간적으로 대하지 않는 회사가 아니라면 괜찮다 생각합니다.
    야근수당이 없어도 야근을 해야만 하는 회사는 아니니,
    번아웃이 오지않게 잘 관리하며 이것저것 쌓는다는 생각으로 다니시길 추천드려요.

    2023-06-1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804653 광고디자이너 / 20년차 Lv 3

    잡일은 아니고 요즘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에서 디자이너를 동영상이나 사진촬영 등 이것저것 다해보는 디자이너 뽑습니다.
    그런 상황으로 볼때 미리 준비한다 생각하시고 일해도 상관없으실 것 같으신데요~ 그리고 신입 1년차라서. 실수가 많을거고 그걸 다른분들도 대략 알고 계실겁니다. 그런 실수를 했을때 인간적으로 모욕을 준다던지..부당하게 대한다던지..그렇지 않으면 지금 회사의 업무를 착실히 배워도 추후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수가 퇴사를 했다고 하는데 사수자리를 어서 채워달라고 건의해보세요~
    제가 보기엔 야근도 그닥 없고 하니 커리어를 쌓는데 오히려 좋은 기회인거 같습니다~

    2023-06-10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8590831 인바운드상담원 / 5년차 Lv 5

    안녕하세요.
    눈치와 센스가 없었던 사람이 갑자기 눈치와 센스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다만, 다른 사람을 보고 참고할 수는 있겠죠.
    눈치와 센스, 알아서 일처리 할 정도면 경력자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모르는 일을 진행하고, 업무가 바뀌고, 그런 상황에서 메뉴얼이 잘 만들어질지 의문입니다.
    실수는 신경쓰지 마시고, 본인을 좀 더 테스트해보세요.
    그래도 방향을 잡지 못하겠다면 이직을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3-06-0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