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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서울에 있는 회사에 지방 출신 면접자가 가면 어떻게 보시나요?
중소기업 앱기획 직무로 2:1 면접에서 출신 지역 관련으로 질문 받았어요.
저는 집이 강원도 입니다.
면접관: 집이 강원도네요? 만약 여기서 일하시면 집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저: 근처 쉐어하우스 알아봐서 자취할 계획입니다
면접관: 자취 경험은 있어요?
저: 네 대학때 1년 정도 자취했습니다
면접관: 음... 근데 왜 거기 안 계시고 서울까지 올라왔나요?
저: 제가 희망하는 이 직무가 서울권에 몰려 있어서 그렇습니다.
면접관: 음... 굳이? (갸우뚱)
면접 연습 차 가 본 거라 후회는 없습니다만...
단순히 지역에 대한 호기심이라기 보다는 왜 굳이 서울까지 와요? 하는 느낌에...
뭐라고 답변을 했어야 지혜로웠을까요?
물론 서울 거주자를 선호하겠지만 지방출신으로서 마음 상했던 질문이였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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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면접을 진행하시는 분들도 품격과 수준이 다른것 같습니다. 현재 자기 역할에 취해서 수준이하의 질문을 하는분도 있죠. 본인도 이회사 나가서 취업시 다른회사 면접자일텐데 말이죠. 예전에 인사팀과함께 팀원면접을 하는데, 거의 수년동안 인사팀장 첫질문이 ` 아버지는 뭐하세요? ` 였습니다. 그런 질문에 대한 대내외적인 수정요청이 여러번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고집스립게 같은 질문을 해서 얼굴이 따가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인터뷰는 회사에 필요한 인재를 찿는 프로세스이지, 면접관 본인의 잘난척을 하는 무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런분들이 아직도 계시군요. 잘 아시겠지만,후보자님 잘못이 아닙니다.그리고 아직 서울에는 좋은 회사와 좋은 인터뷰진행자들이 많습니다. 더 좋은 기회를 찾으시길 바라며 마상 입지 마십시요.
2023-06-21 작성 -
만일 지원한 a기업이 강원도에 있었더라면.... 서울까지 오는 수고로움이 좀 줄었을까? 싶네요^^
(늬들이 다 서울에 몰려 있어서) 돌려까기를 좀 멋지게 하면 어떨까요?2023-05-30 작성 -
mentor2293731
Lv 1
저도 부산 출신이라 올라갈 때마다 늘 듣는 면접 질문입니다. 처음은 상당히 거슬리는 질문이었지만 지원하신 기업이 서울에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올라올 수 있다 등으로 대답을 했었는데 반응은 늘 괜찮았습니다.
2023-05-27 작성 -
긍정적으로 표현한다면
제 포부를 펼치고 싶습니다.
도심은 다양성이 떨어집니다.
지방생활때 보았던 자연환경이 제게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이런 표현으로 지방출신이라는 것을 돌파하는 것은 어떨까요2023-05-25 작성 -
느낌 알잖아요….
저희회사도 자취하시는 분이 많은데 많이 힘들어 하세요.
갸우뚱을 적으신걸 보니. 느낌이 쌔하셨나보네요.2023-05-25 작성 -
요즘 세상 강원도라도 서울까지 두시간 남짓한 거리입니다.
인천, 동탄, 수원, 안양등 경기도권에서도 서울 출퇴근시 2시간 걸리는 지역도 많고요.
일단은, 출퇴근 걱정에 그렇게 반응 했을테지만, 나의 회사가 우선이라 거리, 시간문제는 절대 없다!는 다부짐을 보여 주세요. 나아가 설쪽으로 이사하려 고민하고 있다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마음이 있으니 지원하는거고, 다른 이력도 아니고 거주지 때문에 컷하는 회사는 사실 걸려야죠.2023-05-25 작성 -
아마도 압박면접을 한것 같습니다.
난감한 질문에 어떻게 대처하느냐를 보는거죠.
답변을 솔직하게 잘 하셨고
앞으로 더 많은 면접이 있을테니
지금처럼 솔직하게 그리고 변하지 않는 일관성 있으면 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2023-05-25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