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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퇴사고민.. 의견 부탁드립니다ㅠㅠ
이번달이면 1년 2개월되는 중소기업 경리부 사원입니다 20살 사회초년생이에요
다른 부에서 일을 제대로 안 해서 제가 가져오려던 일이 있는데 경리업무가 아니라서 알겠다 했다가 거절했고, 그 업무를 저희 경리부장님이 가져가고 전 부장님의 업무를 대부분 다 가져왔습니다. 그게 10월 말이었고 이제 1달 지났어요
제가 못한다해서 업무를 가져왔고 부장 업무의 인수인계도 다 끝났는데, 이렇게 퇴사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너무 그만두고싶어요...
사유는... 일이 너무 많은데 최저임금에 연차수당 제대로 지급 못 받는 것도 있지만, 1월이랑 7월에는 부가세 신고기간이라 회사에서 기본 밤까지 야근에 2~3일은 밤을 새야 겨우 마무리 할 업무들이에요. 당연히 수당 전혀 안 나오고 법카로 저녁 시켜먹어도 조금 눈치줍니다...
이런게 너무 싫어요. 일 너무 잘한다면서 회사가 돌아갈 수 있는 전반의 경리부 일을 다 맡겨놓고 그만큼의 돈은 주지도 않으면서, 심지어 1월에 하는 부가세 업무들.. 이번 11월부터 대폭 늘었습니다 대표의 지시로요.. 경리부장님이 부가세 업무가 늘거라고 말렸는데도 고집을;;
선배님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수인계 받은 것만 아니었음 이미 그만둔다고 했을텐데.. 전 제 상사인 부장님 좋게 생각하고, 12월말에 그만두려면 이번주안에는 말해야할거같아요ㅠㅠ
퇴사하면서 할 말도 고민입니다.. 사회초년생 살려주세요ㅠㅠ
++그리고 올해 여름 수당받기로 약속하고 주말근무 한 적 있는데 이사가 이거 수당 꼭 줘야할까라고 부장님한테 얘기하는거 어쩌다보니 들었었습니다..^^ㅎ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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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좋은글들 써주셨고 중요한건.
내년에 사직서 내세요. 1년 바뀌는거 중요합니다.
부장이 좋아도 그사람이 본인 연봉 책임 안 지고, 정상적인 팀장이면 나간다는 사람 안 잡아요.
왜 관두냐 하먼 퇴직서 상에는 개인 문제라 쓰심 되고,
누가 물어보시면 담아놓은거 다 이야기 하세요.
다시 마주치느냐? 절대 그럴일 없응니다
사직서 쓰기전에 이회사의 장점 단점 수첩에 적어보세요.
물어보면 그거보고 이야기 하심 됩니다2021-12-09 수정 -
아래 다른분 들 코멘트에 200%공감합니다. 아직 젊으시고, 기회도 많으시니, 지금있는 회사는 나이어린 사람 대려다가 부려먹는 꼴로만 보이네요. 연차수당 잘 챙기시고, 다른곳으로 이직하시길 바랍니다.
2021-12-09 작성 -
이직-!! 하고 싶으면 하는 거죠- 단, 퇴사할 때는 최대한 좋게 퇴사하세요. 이러쿵 저러쿵 하고 퇴사해봤자 바뀌지 않아요. 본인의 평판만 나빠질뿐이에요.
2021-12-09 작성 -
진짜 어딜가나 악덕기업들만 널려있네요. 저도 5년차인데; 회사만 3번째 다니고 있거든요.
어딜가나 진짜 별루라.. 현직장 그냥 계속 다니는데..
다른 회사 가셔도 별로라고 느끼실 수 있어요. 슬프지만.. 하나라도 만족하는 회사를 찾아보심이 좋을거 같아요. 업무만족도나 급여.. 지금은 급여에 더 눈이 가시는 것 같으니 급여 높은 회사를 다녀보심이 좋을거 같습니다.2021-12-09 작성 -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퇴사하면서 구구절절 이야기 해봤자 좋을 거 없더라고요.
퇴사 결정했으면 본인만 생각하는 게 가장 좋아요!
사유도 일신상의 사유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2021-12-09 작성 -
본인의 능력보다 회사의 능력이 낮아보이네요! 단순히 퇴사하세요가 아닌 앞으로 더 발전하고싶고 다른회사에 기여하고싶은곳이 있는지 잘 생각해보고 퇴사하세요 !! 퇴사는 추천합니다. 어디든 나아가게 되어있습니다.
2021-12-09 작성 -
퇴사하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양의 이상을 시키는 회사는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2021-12-09 작성 -
글쓴이 분이 넘 착하시네요 눈치보지 마세요
회사 잘해봐야 알아주지도 않고 내 몸만 상해요
어차피 그만두면 볼 사이도 아니고 내 권리는 내가 스스로 찾는 겁니다.2021-12-09 작성 -
그런회사는 다닐이유가 없습니다.
자신의가치를 낮출필요없습니다.
그리고 해바뀌고 그만두세요.
연차수당 붙어요. 1월에 그만두고
연차수당챙기세요2021-12-0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