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톡톡 세부메뉴

질문 상세 보기

Q 진로 선택 어떻게 하셨는지 여쭤보고 싶어요

조회수 1,944 2018-07-04 작성
안녕하세요 선배님
학창시절에 열심히 공부해서 입학했지만 막상 입학해보니 생각보다 순탄하지는 않더라고요..! 무엇을 해야할지가 너무 확실한 고등학교, 재수학원에 있었는데 정신 차려보니 대학에 와있었고, 제가 원하던 대학이었고 학과였지만 갑자기 모든 게 불만족스럽고 고민되었습니다. 목표가 있는 친구들 사이에서 막연한 열등감을 느끼며 허송세월만 했습니다.... 중앙동아리도, 대외활동도, 학과수업도, 하다못해 과학회조차도 하고 싶은 것이 없었습니다. 진심으로 해보고 싶은 일이 없었고 그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욜로인 척 ,생각 없는 척, 즐거운 척했지만 사회에서의 성취가 저에게는 너무 중요한 가치고, 이룬 것이 없던 2년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렇게 그냥 자기연민만 하며 인생에 세게 맞기만 하다가 그러지 말고 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써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쓰는 것으로 진로를 선택하고, 그 진로에 필요한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까요.. 자꾸만 불안하고 소용 없는 일 같고 페이스를 잃습니다.. 제가 해결책은 찾아가야겠지만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꼭 참고하고 싶습니다..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ㅠㅠ 외국어-영어, 독일어, 일본어-와 요리 쪽에 관심이 많습니다. 제가 아는 어느 일도 끌리지 않습니다.....어떻게 하면 제가 열심히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을까요 .. 쓰다보니 정말 답이 안 보이지만 조금씩이라도 매일 나아가서 부끄럽지 않은 후배가 되겠습니다 ㅠㅠ 도와주세요 선배님

내 프로필 > 북마크 에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브라우저의 보안 설정에 따라 복사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아래 URL 주소를 드래그 후 Ctrl+C를 눌러 복사하시기 바랍니다.
닫기
후배에게 답변하기 입력
솔직하고 따뜻한 답변을 남겨주세요.
0 / 1,000
답변 74
  • 프로필 이미지 mentor0548501 25년차 / 87학번 Lv 2

    010-8559-4223 으로 문자 먼저 보내세요(전화 먼저 하면 전화 받지 않습니다) 제가 전화 드려서 통화로 답을 드리거나 부족한 경우 만나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2018-07-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891847 10학번 Lv 1

    생각보다 자기가하고싶은일을 정확히 알고있는 사람은없습니다 다만 꿈이라는 것이 일이나 직업으로 한정되야하는것은 아닙니다. 본인이 미래에 돈은 어느정도 벌고싶고 어떤가족을 이루고싶고 1년에 여행은 얼만큼가고싶고 이런 것들도 좋은꿈이될 수 있습니다.직업은 그걸 이루기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하시고 좀더 추상적인 미래의모습을. 떠올려보시는것도좋을듯 합니다

    2018-07-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636610 7년차 / 04학번 Lv 2

    으, 질문이 같은 후배님으로 부터 세가지나 와 있었네요. 똑같은 답변 드릴 것 같습니다.
    남하고 비교하지말고 본인이 하고싶은 걸 하세요.
    남들보다 느릴 수도 빠를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남들보다 입니다!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걸 못 찾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 역시 남들보다 빠를 수도 느릴 수도 있는 거고요. 나보다 잘난 남들과 비교하며 조급해 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제가 보기엔 후배님도 벌써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게 빠르다고 생각 들고요! 벌써부터 그럴 고민을 한다는 것부터가 빠르게 자기 일을 찾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해요^^ 지금 할 수 있는 것, 지금 즐거울 수 있는 것! 그런 것들을 즐기다 보면, 본인 적성과 혹인 본인이 즐거운 것 하고 싶은 것, 충분히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나이가 몇이 되어도 어디서 무슨 학교를 다니든 무슨 일을 하든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니 조급해 하지말고 천천히 적성과 본인이 중점으로 두는 가치는 무엇인지 따져가며 앞일을 살피시길 바랍니다.
    뻔한 이야기지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2018-07-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681048 3년차 / 02학번 Lv 2

    2년 동안 많은 고민을 하면서 견뎌낸 게 느껴집니다. 꼭 과외 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학과 수업에 충실하고, 조발표 같은 것을 통해 친구들이랑 우정을 쌓는 것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전공 수업엔 성실히 임하고, 3~4학년 때는 졸업 이후를 잘 준비하는 게 좋겠네요. 대학 때 모든 답을 찾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100% 본인에게 맞는 직업이 아니더라도, 일단 지금 좋아하는 분야(일본어 등)로 더 망설이지 말고 취업을 준비해서 일단 일을 해보세요. 사회에 나가 부딪치면서 답을 찾아보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학 때는 준비기간이니 조급해하지 말되, 다만 친구들과 우정은 그 때 뿐이니, 시시콜콜한 술자리라 하더라도 참여를 권하고, 좀 더 의미있는 친교를 만들고 싶다면, 저 같은 경우 대학3학년 때 지역 공부방 자원교사를 하면서 동료 자원봉사자들과 친해졌는 데,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는 관계 같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2018-07-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038798 3년차 / 07학번 Lv 2

    당장 하고싶은게 없다면 현재 관심있는걸 꾸준히 시도해보는게 베스트인거같아요. 성취가 중요하다면 자격증을 목표로 삼고 시작해보세요. 중간에 실패해도 괜찮아요. 실패의 경험을 극복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거든요. 처음부터 목표나 하고싶은게 뚜렷한 사람은 없으니까요ㅎㅎ 뭐든지 시작해서 하다보면 목적이 생기는 순간이 와요. 또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더라도 진로는 언제든지 바뀔수 있어요. 저도 그랬거든요. 아직도 하고싶은 걸 찾는중이기도 하구요.
    모든것이 되는 법, 신경끄기의 기술 책 2권 추천드려요.

    2018-07-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940937 3년차 / 14학번 Lv 1

    저도 아직 이룬 것이 없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몇자 적어봅니다
    외국어에 관심이 있다면 대학시절에 많이 공부해두길 바래요!
    지금 제일 후회되는건 대학시절 그 많은 시간을 외국어에 투자하지 못한것이에요
    유창하게 회화를 할 수 있게끔 실력을 올려놓으시고 관련 자격증도 많이 따두세요(영어 독일어 둘다요)
    요리도 관련 자격증 따두시고 관련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취업하려고 보니 유사직종 아르바이트 경험이 더 많았더라면...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해외는 나갈 기회 생길때마다 많이 나가보시구요!!
    그럼 전 이만 총총총

    2018-07-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632672 3년차 / 13학번 Lv 1

    힘들때죠ㅠ 아직 정해진 진로가 없는게 더 막막하다고 느껴질 때입니다.. 전 우선 무조건 부딪힌 편이었는데요 그저 이것저것해보면 제 길을 찾을거라 생각했었죠.. 지금 인턴을 한 번 해보더라도 금방 느낄. 수 있을거예요. 현실과 이상의 갭이 엄청나다는걸 .. 한가지 조언해주고싶은건 언어 능력에 너무 자만하지 말기 ! 요즘은 거의 외국어는 한두개 정도는 기본이죠.. 다른 알파를 찾아서 그걸로 밀고 갔을 때 진정 외국어 능력이 빛을 발하는거니 ! 길을 빨리 정해서 전문적으로ㅠ가길 바랍니다 ! 이상 허접한답변이엇습니다

    2018-07-1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766600 10년차 / 86학번 Lv 2

    진로 참힘들죠 전 경영이라 회계사에
    미쳤던 학창시덜이었죠 이루진 못했지만요
    적성이 중요한것 같아요
    내가과연 지금까지 살면서 뭐가 가장
    그것을할때 미친듯이 하였고 또 그일을
    할때가 가장즐겁고 행복했나 말이죠
    사회잣대 직업은 곧 어떤변화가 올지
    4차혁명이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아무도 직업을 평생하는 직업은 없죠
    이왕하신는일 적성에맞고
    적성.인성.검사를 가장솔직하게
    검사를 받아보세요 결과를보고
    적성 인성을 키우도록 노력하세요
    남ㄷ.ㄹ이 다 하는건.직업은
    다 사라 질거예요
    적성 인성을 일류수준으로
    고대명문답게 키우세요
    그리고 정해지면 미치세요
    죽을때까지 그일을하세요

    2018-07-1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8년차 / 07학번 Lv 1

    외국어를 좋아하고 요리를 좋아하시는건 확실하신것 같은데 우선 시간이 안되시더라도 여행을 좀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요? 미슐랭 스타가 가장 많은 곳이 일본이라고 하던데 다른 나라의 문화를 잠시 접해보는 것도 조금은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미 후배님은 젊음이라는 가장 큰 자산을 가지고 계세요. 자기 연민에 빠지는건 너무 이릅니다. 그리고 시간 나실때 유투브에 포크포크 영상 중 ‘그만 좀 생각하세요. 그냥 하세요.’ 라는 영상을 한 번 보셨으면 합니다.

    2018-07-1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887920 2년차 / 13학번 Lv 1

    우선, 저는 학교에 굉장히 늦게 입학했습니다. 26살에 입학했죠. 하지만, 하고싶은 일을 찾고 싶었기에 대학에 왔어요. 입학전까지는 패밀리레스토랑의 한식파트의 주방장을 맡아왔지만, 요리가 좋은것과 잘할수있는 것에는 조금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이제 3학년을 향해 달려가고 계실텐데,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의견을 구하고, 다양한 답변을 찾으세요. 그리고, 조금무리일 수도 있겠지만, 그 중에 5가지정도를 골라서 모두 해보세요. 그렇게 지내면 어느새 시간도 흘러있을거고 하고싶은 일을 찾게될거에요. 직접 통화도하고 메신저로 멘토도 해드리고 싶지만, 개인정보 공유가 안되는게 너무 슬프네요ㅜㅜ 저는 대학진학 후에 정말 다양한 활동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제가 좋아하는일, 잘하는일을 찾았습니다. 덕분에 지금 남부럽지 않은 대기업에 취업하여 열심히 생활하고 있구요. 늦어도 되요, 포기하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이게 정말 답입니다. 끝까지 자기 자신을 놓지만 않으시면 언젠가 본인 앞에 기회가 나타날겁니다. 화이팅하세요!! 꼭 사회에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18-07-1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