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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달만의 퇴사, 너무 성급한가요?

조회수 2,436 2022-07-14 작성
이전에 사수와 좀 다툰 일로 사수가 제 정규직 전환을 막을 거다 라는 말이 들려오는데다 사수가 일부러 저를 업무적인 대화에서 배제시키려 합니다. 다행히 동료가 신경써서 알려 주기는 하는데 솔직히 더 이상 사수와 일하고 싶지 않습니다. 애초에 사수는 윗선한테 여기가 학교냐, 미성숙해도 너무 미성숙하다고 혼난 적 있는 사람이고 윗선분들이 사수에게 제가 더 나이가 많으니 예의는 지키라는 말에 어리다고 무시하냐며 대놓고 기분나빠 했습니다. 사수가 미성숙해도 너무 미성숙해서 제가 힘듭니다. 제 동료도 비슷한 이유로 퇴사를 고려 중이고요. 미성숙한 사수, 퇴사사유로 납득이 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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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8
  • 프로필 이미지 mentor6537553 회계담당자 / 9년차 Lv 5

    사수와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데 이미 인사고과나 업무에 지장을 줄만큼 내부를 통제한다면 더 이상은 계시면 안됩니다.
    윗 분들이 사수를 퇴사시킬 생각이 없다면 그분들은 어차피 사수의 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윗 분들의 말 하나로 위안을 삼으시고 참으신다면 정말 정신에 해롭습니다.
    저 또한 타 부서의 한참 나이 어린 직원과 사이가 안 좋았습니다. 예의나 에티켓도 없어서 남한테 피해주지 말고 제대로 하라고 혼냈더니 저를 나이 값도 못한다고 욕하고 무시하며 용건이 있으면 대표에게 직접 말하더군요. 근데 대표가 그 직원을 아껴서 이전에 그 직원 때문에 제 전임자가 퇴사했고 본인도 나갔다가 다시 대표가 불러서 왔던 거였습니다. 이후엔 업무에 차질이 있을 정도로 여러 사람과 소통조차 안되다보니 어쩔 수 없이 다시 내보내긴 했습니다만, 아직도 그 직원을 아쉬워 하더군요. 저도 이런 대표랑 일하고 싶지 않아서 계속 면접보면서 좋은 곳 찾고 있습니다.
    누가 퇴사해도 그 회사는 바뀌는 게 없습니다. 경험해보니 문제있는 사람을 차마 못 내보내는 것도 비정상인만 버틸 수 있는 비상식적인 곳이라서 또 사람 구하기 힘들어질까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요.
    도망치듯 나올 필요도 없고 굳이 평판 나빠지게 상대도 할 필요도 없습니다. 같은 수준이 되는 게 더 위험하죠. 본인의 소중한 감정을 가치 없고 미성숙한 사수에게 휘둘리지도 말고 그냥 본인 일을 잘 마무리한 후에 더 좋은 곳으로 이직 하세요.
    기간이 짧으시니 경력사항에 안쓰시거나 쓰시더라도 업무가 채용 후 달라졌다던지 너무 적었다는 식으로 새로 지원하는 회사에는 해당되지 않을 듯한 사유를 잘 꾸며서 넣으세요. 행운을 빌게요.

    2022-07-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644423 해외영업 / 14년차 Lv 3

    저라면 참고 견디겠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지나고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더좋은곳이있다면 가면좋지만 다 거기서 거기 그놈이 그놈 입니다 힘내세요

    2022-07-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124479 영업지원 / 15년차 Lv 3

    충분히 퇴사 해도되는 사유라고 봅니다
    이력서에 안 넣어도 되는 기간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한가지만 생각해 보고 퇴사 하시길 바랍니다
    다른 직장에 들어가도 다른 형태의 다른 인간 유형에 또 맞닥뜨리게 되었을때 그때도 퇴사로 해결 할 것인가~??

    퇴사 할때 하더라도
    본인의 주장이나 생각을 어필하고 이기겠다는 혈기라도 부려 보고 나오시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2022-07-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878350 매장관리자 / 9년차 Lv 4

    그런 상황이면 퇴사가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거기다 본인만 느끼는게 아니라 다른 직원도 그러는거라면요.
    제 경우에는 6년전 퇴사 했던 회사를 다시 들어갔았는데 1달 정도 문제 없이 일 했 하던 중 이사님이 오셔서 인사를 하는데 이분이 제가 전에 일할때 직속 상관 이셨어요 당시에는 과장님 , 그래서 오랜만이다 하며 그동안 잘 지냈냐고 그때 왜 나갔냐고 너 계속 여기 있었으면 지금 최소 대리는 달았을거라고 그렇게 분위기 좋았는데 이후에 재 위에 대리 두명이 이유 없이 갈구더군요, 아마도 회사 실세 이사님이랑 친해 보이니 본인들이 불편했나 바요
    아마도 질문자님도 비슷한 경우 아닌가 싶습니다
    일못하는 사수 vs 일 잘하는 신입 상사 분들이 누구를 더 좋아 할가요? 아마 질투 하는걸거 입니다
    본인이 잘 할 생각을 못하고 일 잘하는 신입을 질투하는 못난 상사를 만난 경우요

    2022-07-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089363 IT·기술영업 / 22년차 Lv 2

    이력서 기재 하지 말아야 해요

    2022-07-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985595 영업지원 / 8년차 Lv 2

    이력서상엔 안다니샘 치셔야하지만
    사람 잘못만난건 빨리 그만두세요

    2022-07-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702281 자재관리자 / 15년차 Lv 5

    같이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 관계와 사이가 틀어졌다니 많이 힘드시겠어요
    저도 이런 경험은 있지만 버틸수록 더 힘들어진 기억이 있어서 뭐라 말을 해야할지..
    님께서 퇴사를 고려하실 정도면 많이 고민하신거 같은데
    충분히 퇴사 사유는 됩니다.
    힘내세요~!!

    2022-07-15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3271118 회계담당자 / 11년차 Lv 5

    아니여 성급하지 않아요
    지금이라도 퇴사하는게 낫습니다

    이러고 1-2년 어찌 버티시려구요
    진짜 힘들고 버틴다 해도 경력으로 인정받을 만한 업무를 안줄텐데.. 시간낭비가 될 수 있습니다

    저라면 아닌건 아닙니다
    아닌걸 알게된 이상 더이상 다니는건 무리입니다

    2022-07-14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