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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회사에서 저한테 개발 일이 맞는지 안맞는지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조회수 4,513 2022-06-29 작성

입사 한지 6개월차입니다

저는 남들보다 이해 능력이 떨어지고 일 처리능력도 떨어집니다 어리버리도 타고 느린편입니다 

6개월차까지는 문서 정리와 테스터를 하면서

짜잘한 기능 개발을 했습니다.

짜잘한 기능 개발도 오래 걸렸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건 공부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안하고 다시 보니 금세 또 까먹었더라구요...

최근에는 프로젝트를 맡았습니다 원래라면 동기 한명이랑 해서 두명에서 같이 하는건데 한명이 퇴사를 하게 되서 혼자 맡았습니다 (막내 저 혼자 , 동기 없음) 부담이 됐지만 해보자 ! 생각해서 진행은 했지만 많이 느렸습니다 그래서 선배님 한분이 도와주시면서 같이 진행을 하면서 야근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위에서는 제가 느리고 6개월차에 비해 실력이 안나오니까 저는 일단은 기초 공부부터 시키고 제가 하던 프로젝트는 선배님한테 자연스럽게 양도가 됐습니다. 최근에는 대표님이 시키시는 일을 잘 못하기도하고 저를 많이 답답해 하셨습니다

 (개발일은 아니고 잡다한 일)  

중요한건 이번주 회사에서 제 이야기가 나왔다고 합니다.

저한테 `개발`일이 맞는지 안맞는지 나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하더라구 만약에 `개발`일에 흥미가 있고 계속 해보겠다면 공부를 더 열심히 빡세게 해야하고 그게 아니고 생산직 처럼 시간 지나가다보면 알아서 되겠지 터득하겠지 생각들면 `개발`일에는 안맞고 다른 일을 하는게 나을거라고 선배님과 상담을 하고 왔습니다.

솔직히 저는 개발 일에는 흥미가 있습니다.

결과물을 바로 볼수 있는거에 대해서 흥미를 느꼈고어려운 부분에서 막혀도 " 이게 왜 안되는걸까? 왜 막히는거지?" 라는 흥미 유발을 가지고 어려운 부분에 있어서는 이건 어려우니까 포기해야겠다 라는 생각은 들지는 않습니다 .

지금 고민이 되게 많이 되는데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선배님들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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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6
  • 프로필 이미지 mentor0149846 웹개발자 / 10년차 Lv 1

    힘내세요 저는 2년넘게 어리버리하다가 3년째되니깐 괜찮아지더라고요 근데 9년째 개발직을 하고있어도 아직도 개발은 어렵더라고요 저도 하다가 안하면 잘 잊어버려서 중요 기능 같은거나 이슈처리했을때 어떻게 처리했는지 꼼꼼하게 기록하는 편이라 필요할때 찾아볼수있게 파일을 정리해놓거든요 그거 유용해요 한번 해보세요 ㅋ

    2022-06-3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314592 웹개발자 / 8년차 Lv 2

    저도 좀 느린편이고 문제를 풀기 위해서 충분한 생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걸 이해하지 못하는 회사라면 그 회사도 문제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자는 기계가 아니거든요 ㅎㅎ 전 운양쪽을 하고 있는데 구축된 시스템이 방대하지만 업무 능력은 저와 같은 성향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십시오!! 개발자의 길은 장기적으로 봐야되고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그 속에서 성장했다면 그것으로도 좋은 경험입니다.^^

    2022-06-30 작성
  • 6개월차에 멀 바란다는게
    회사에도 문제가 있어보임

    2022-06-3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058098 웹개발자 / 17년차 Lv 4

    그런 님내용들을 내용으로 만든게 손노리사의 패스맨 개그나..바람의 나라, 그날이오면 인것같네요....

    원래 안될만한거 던져준거 일 수 도 있구요... 권력자가 약자를 까는덴 왕도가 없더라구요....

    2022-06-29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3525598 웹디자이너 / 6년차 Lv 5

    솔직히 신입 6개월 차한테 큰 기대는 안 하겠지만 이미 알려준 내용을 자꾸 까먹는다거나 같은걸 반복적으로 질문한다거나 등등 이런 면에서 크게 까인 것 같습니다. 신입이 느릴 수도 있지만 저런 일이 쌓이면 말이 나옵니다.

    2022-06-2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025637 웹개발자 / 2년차 Lv 1

    이제 6개월에 사회초년생이면 개발에 작성자분이 안 맞는게 아니라 회사가 작성자분에게 안 맞는 걸 수도 있습니다. 그런 평을 들으셨다면 여러모로 자존감도 낮아지고 모두 본인이 부족해서인거 같고 할텐데, 너무 기죽지 마시고 이럴 수록 더 앞으로 나가려고 하십시오.

    제 개인적 견해로는 신입의 단계에서 요구되는 지식적인 내용 그렇게 깊지도 않고 좀만 알아보면 금방 알 수 있는 수준일건데, 대부분 신입분들이 헤메는 이유가 몰라서가 아니라 당장의 상황에서 내가 알고 있는 것중 뭘써야하는지 모르다보니 고민이 깊어지고 시간은 흐르고 타이밍은 놓친다고 생각합니다.

    업무는 항상 문제해결의 연속이죠. 문제가 없다면 업무가 아닙니다. 시험문제 풀때처럼 당장 무슨 문제부터 풀지, 문제가 요구하는 답이 뭔지, 그 답을 어떻게하면 가져올 수 있을지 고민하는 습관을 길러 보십시오. 수학문제는 답을 구하는 식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지만 개발은 답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아주 많습니다. 다만 화려하냐, 효율적이냐 정도의 차이가 있는데 고민하지 마시고 지금은 그냥 딱 현재 아는 수준에서 풀어가십시오.

    저는 항상 밑에 신입들 오면 지식적인 부분보다 접근방법에 대한 사고를 위주로 교육하다보니 이정도 얘기밖에는 못 드리겠네요. 다시 한번 힘내시고 잘 이겨내서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2022-06-2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