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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꿈도 없고 목표도 없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4년제 대학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제목대로 꿈도 목표도 없습니다. 굳이 목표를 말해보라면 그냥 월 200정도 버는 것입니다.
다들 꿈을 찾아라, 진로를 찾아라 하는데 저는 그런게 정말 없어요. 손으로 뭘 만드는 걸 좋아하는데 이걸 직업으로 창업을 하기엔 돈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남들 다 가는 대학을 왔습니다.
다들 대학은 나와야한다니 공부는 곧잘하여 대학에는 왔지만 성적맞춰와서 대학을 다니는 의미를 모르겠더라구요. 전공은 공대라 정말 열심히 하지 않으면 수업도 못따라가고 그렇다고 대외활동, 인턴을 지원하는 것도 전공에서 제대로 배우지를 못하니 자소서를 못 써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전공과 관련없는 걸 지원하자해도 다른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으니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휴학과 전과도 생각해보았으나 최대한 빨리 졸업하고 돈을 조금이라도 벌어야하는 상황이라(현재도 알바 중입니다. 전과를 하기에는 초과학기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사실상 힘듭니다. 차라리 자퇴를 하고 알바라도 오래 하며 돈을 벌고 싶습니다.
저는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그냥 월200이면 아무 중소나 들어가면 된다는데 이야기 들어보면 그것조차도 쉽지 않아보입니다.
하루가 너무 길고 매일매일이 버겁습니다.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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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가 좋은것만으로도 이미 다른 사람들이 갖지못한걸 갖고 있는 거에요. 그럼 하나는 이미 이룬거나 다름 없고 거기에 공부까지 잘해서 공대에 갔으면 본인이 조금 만더 노력해서 자격증이라도 따던가 뭐라도 생각해서 만들어 특허를 내봐요 본인의 좋은 기술과 머리를 썩히지 않았음하는바램이네요
2022-04-26 작성 -
막상 닥쳐보면 아무것도아닙니다 지금 보기엔 회사 취업하는것만 월 200안정적으로 벌수 있을거 같다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배달을 해도 벌 수 있고 요샌 왠만한 알바해도 200정도는 벌수있습니다 (인상율, 안정성은 논외) 어떤사람은 회사에 취직해서 안정적으로 오래다니는걸 선호할 수 도있고 어떤사람은 이일저일 해보면서 적성이 맞는게 무엇인지 찾는게 방법일 수도 있겠습니다. 나름 큰회사 다니고 있지만 다녀보면 또 이게 내 인생이 고작 이건가, 그냥 치킨집차리면 배달일하면 이것보다 더벌지 않나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만 사는게 다 그런거 같습니다. 비단 어릴때 뿐만아니라 지금도 입사 1년차때 했었던 실수로 맘조리던거 생각하면 지금은 별것도아닙니다 닥치면 다 하게되는데 순간순간에 진심을 다해서 부딪히는 자와 그렇지 않아 방구석 침대에 누워있는 사람만 있을뿐이죠
2022-04-26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