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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회사 입사 후 고민이 많습니다.

조회수 4,162 2018-06-21 작성
직무가 재밌어 보이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야근도 많고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원래 회사가 다 이런 걸까요?
아니면 이직이 필요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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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3318492 10년차 / 99학번 Lv 2

    안녕하세요 고법99학번입니다. 사시에 생각이 없던 저는, 졸업 직후인 2005년 직장생활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한 7군데 정도를 이직한 것 같아요. 거쳐온 직장 중에는 내노라하는 로펌, 공기업, 미국 현지기업 등도 있었구요.
    그중 어떤 경우는 평생직장으로 생각하고 들어갔다가 야근도 많고 사람들과 성격이 너무 안 맞아서 스트레스로 건강까지 잃어서 이직을 결정했어야 했던 경우도 있었구요, 또한 제 신념과 안 맞는 업무를 하여야해서 이직을 결정했던 경우도 있었답니다.
    이제는 우리 부모님 세대와 같은 때가 아니기에, 오히려 능력있는 이들이 스카우트되어서 대기업이나 보수와 근무조건이 좋은 직장에 중간에 입사하는 것도 가능하긴 합니다.
    그렇지만, 단순히 이직을 생각하는 이유가 야근이나 스트레스의 부분이라면 한번더 생각해보시는 것을 권유하고 싶네요.
    자주 이직하는 인력은 기업들도 그리 환영하지만은 않습니다.
    어차피 입사해도 왠만큼 가르치고 이 직원을 통해 이윤이 창출될만하면 이직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대기업에서 인력 1명이 입사하여서 이윤을 창출할만한 정도가 되도록 교육시키려면 대략 2년이 걸린다고 본다는 얘기를 들은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 2년 정도는 근무하는 직원으로서도 한 분야에 있어서 충분한 경력을 쌓기에는 짧은 시간이구요.
    지금 현재 이직을 고려하기까지 얼만큼 근무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가 이 분야에 있어서는 이러한 노하우가 있어, 이러한 전문성의 가능성만큼은 보았어”라고 확신이 들때까지는 참고 배움의 시간을 가지심이 어떠할까 생각드네요.
    물론 저도 근무하던 곳 중의 2곳은, 제가 과연 이 분야에 맞는지 시험해보고 싶는 생각으로 2~3달간 시험 근무해본 곳들이기는 합니다.
    그렇기에, 아직 질문자님께서 직장생활 초기이다보니 내게 맞는 업무 분야가 무엇인지 알아보겠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다면 이직을 추천하지만, 단순히 업무가 재미없고 야근이 많고 스트레스가 많다는 이유로 이직을 고려 중이라면 재고하기를 추천합니다.

    2018-08-2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727302 20년차 / 92학번 Lv 1

    대부분의 회사가 초기 신입사원에는 중요한 일을 줄 수 없습니다. 일은 경험도 있어야하고 상황판단을 위한 요소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신입사원은 어떤일인지도 잘 모르면서 해야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좀 짜증이 나고 힘들다고 느낄겁니다.
    못해도 1년 경험해 보시고 판단하세요.

    2018-08-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543136 5년차 / 03학번 Lv 1

    얼마나 다녔는지 직무적성만족도도 중요해요 어느회사나 그런건 마찬가지인데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거면 그고통이 덜할것같고 익숙해지면 일의 요령도 생기고

    2018-08-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003360 15년차 / 96학번 Lv 1

    우리나라 기업은 이직해도 비슷하네요. 저도 5번 해봤는데.. 외국기업으로 도전해보세요.

    2018-08-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495279 2년차 / 10학번 Lv 1

    직무도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집에서 15분 거리 퇴근 시간에도 아무리 막혀도 30분이면 오고, 칼퇴합니다.
    워라밸 너무 좋고 업무도 안 빡센데 그만큼 배우는 게 없어요.
    저한테 권한도 적고, 어떤 때는 결정은 윗분들이 하고 자료나 찍어내는 기계같다고 느껴지고요. 배우는 것도 발전도 없어요.
    차라리 정말 업무 너무 좋고 잘할 수 있고 배우는 거 많으면 배워서 연차 좀 쌓이고 이직이라도 할 텐데, 저는 연차 쌓이기 전에 나가려구요.

    2018-08-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721775 20년차 / 89학번 Lv 2

    잘 견뎌내시면 그 성실성을 인정받으실 거에요
    중요한 것은 대인관계라고 봅니다
    좋은 이미지를 만들며 일하세요 긍정적인 마인드도 중요합니다
    파이팅요

    2018-08-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739956 2년차 / 10학번 Lv 2

    이직이 답입니다.
    하루 평균 11시간(야근 포함) 일하던 곳에서
    8시간 일하고 칼퇴하는 곳으로 이직(재취업) 후
    삶의 퀄리티가 달라졌어요.
    11학번이면 동종업계 이직, 아니 타 직종 재취업을 해도 안 늦은 나이입니다.

    이직하고 복 받으세요.

    2018-08-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288564 7년차 / 05학번 Lv 2

    야근 많으면 아무리 좋아하던 분야라도 힘들죠
    균형을 맞출 수 없는 것이 현 직장의 구조적 문제라면 이직을 고려해 봐야할 거 같아요

    2018-07-3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317801 10년차 / 01학번 Lv 2

    스트레스가 많고, 눈치보는일이 많다면 회사를 떠나고 싶겠네요. 단순히 일이 많아서 그런 것이라면 좀더 다녀볼것을 권장하겠으나 사람 상대하는것이 힘들다면 이직도 고려해볼 수 있겠네요.

    2018-07-3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485514 7년차 / 04학번 Lv 2

    모든일은 실제로 해보는것과 그냥 먼 발치애서 보는것은 매우 위험할 정도로ㅠ차이가ㅜ납니다.

    현재는 힘들줄 모르나 그 어려운 시기를 거쳐야 성과에 대한 가치도 알수 있을것 같네요.

    힘드실겁니다. 그건 부정할 수없는 사실이니까요.
    다만 제가 드릴 수있는 말씀은 피하지말자는 겁니다. 피하다보면 모든일의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니 부디 용기를 내서 부딪혀보세요.

    2018-07-2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