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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것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조회수 1,955 2018-08-01 작성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초 졸업한 학생입니다
사실 전공이 저와 맞지 않아서 반수생각까지 했었지만 개인사정으로 하지 못한 채로 졸업을 했습니다
언제까지 손을 벌릴 수는 없어서 취업은 해야할거 같은데 사실 저한테 아직도 취업은 와닿지 않는거 같아요 제가 하고싶은것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고 전공과 관련된 일을 할 자신도 없는거 같아요 가만히 있기가 좀 그래서 전공관련 자격증공부만 하는중인데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니까 더 초조해지는거 같아요 회사에 지원해도 결과는 다 불합격이었어요 관심있는 쪽이있긴한데 그 분야는 현실적으로 좀 힘든 분야라 쉽게 도전도 못하겠구요 이런 제가 너무 한심한거 같아서 더 우울해지는거 같아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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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42
  • 프로필 이미지 mentor5198203 13학번 Lv 1

    그 분야에 관련된 학원을 한번 알아봐요. 예를들면 국비지원같은 학원이요. 전공이 취업이 안돼는 과라면 그에 비슷한 직업이라도 찾아봐요. 그게 가장 현실성있어요 :)

    2018-08-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189882 13학번 Lv 1

    저도 전공으로 남들보다 독하게 해나갈 자신이없어 졸업만 한채로 이일 저일 다해보았어요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음악이였거든요 ㅎ
    연주자만이 목표였고 그이외의 직업들은 다 실패자라는 인식이 강해서 연주자를 포기한저는 실패한사람인것 같았어요
    그냥 최저연봉의 평범한사무직도몇달 해보았고 재미삼아 태권도 사범일도 해보았는데 음악에 큰미련이 없었음에도 막상전공과 아주 떨어져보니 무기력해지고 더 뒤떨어지는 느낌이였어요
    치고나가는 후배들을보면서 다시 하고싶단 생각도 했지만 막상 아무노력안하는 절보면서 후배님이랑 똑같은 생각을 했어요
    저는 포커스를 넓혀보니 마음이 훨씬 편해졌어요 연주가가 아닌 음악 제작쪽으로 목표를 바꾸니 제가 가지고있는 전공지식으로 치열하지않은 전쟁을 하지않고도 직업을 가질수있을거라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다시 공부하려고 남은1년학사를 채우러 이번에 편입하게됬네요
    제가 드리고 싶은 답변은 후배님이 가진 전공으로 할수있는 여러가지 다른일도 생각해보시면 좋을것같아요 분명 후배님이 가지고 있는 흥미중에서 공통되는 부분이 있을거에요
    그리고 전혀 초조해 지지 않으셔도 돼요 주위에 잘나가는 친구들이 있다면 더 그러실수도 있으시겠지만 아직 다들 사회생활의 시작부분이고 친구들도 후배님도 아직 결말이 오려면 멀었다고 생각해요
    어떤 답을 얻으셨든 화이팅하시길 빌게요

    2018-08-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844726 3년차 / 12학번 Lv 2

    안녕하세요. 저도 후배님과 같은 고민했었고 현재는 금융업계에서 종사하고있습니다.
    제가 도예과를 나와서 앞길이 너무 막막하더라구요.. 그래서 현실 도피하고싶어서 처음엔 그냥 알바부터 시작해서 돈을 모으고 아무생각없이 유럽여행을 길게 다녀왔어요.
    그렇게 여행을 길게 다녀오니까 두려운게 조금 사라지더라구요.. 그리고나서 회사 이름만보고 원서를 쓰고 면접보고 처음엔 계약직부터 시작했어요.
    회사네임있는 곳에 다녔더니 정규직 뽑는 회사에 지원해도 연락이 꽤 오더라구요...
    처음에 하고싶은 일이 없었고 현재도 하고싶은 일을 하고있진않지만 그래도 시간이 흘러가는대로 내가할수있는만큼만 노력하고 조급해하지않으니까 불행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구요..

    졸업하고나서 시간이 길어질수록 취업은 더 어려워진데요 ㅠㅠ
    후배님도 우선 할수있는것부터 조급해하지말고 시작해보세요! 어디든 길은 생기더라구요~
    힘내세요!!!

    2018-08-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359788 1년차 / 14학번 Lv 1

    저도 한여대 휴학없이 2년다니고 졸업한 14학번입니다. 저는 통상중국어과를 전공했고, 저 역시나
    새로운 언어를 습득하기엔 턱없이 모자란 2년을 보냈죠. 처음 졸업하고나서는 정말 너무 불안해서 해외로 도피 유학까지 했어요. 취업이라는게 정말 커다란 문턱같고ㅠㅠ 너무 어려워보이죠..근데 너무 두려워하지 말아요!막상 취직하고나니..별거 없더라구요ㅠㅠ

    우선 전공관련 자격증은 따시는게 무조건 좋아요. 그 쪽으로 나아가지 않는다해도, 학점이 모자란 경우엔 자신의 학점을 만회할 수 있기때문에 더욱더 도움이 되겠죠? 저같은 경우 학점이 낮아서 반증하기 위해 중국어 자격증을 땄고, 실제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서비스직 쪽에 지원해서 일년간 다니게 되었습니다. 계약직이었는데, 사실 제가 생각하기엔 첫 직장은 정규직이든 계약직이든 대기업 아니고서야 그렇게 큰 상관은 없었어요. 어차피 오래 다닐 생각이 없었고, 정말 경력을 쌓기 위한 일들이었으니까. 저는 승무원이 되고싶었기에, 공항에서 1년간 경력을쌓으며 일했어요. 그러나 지금은 승무원 준비를 위해 그만뒀습니다. 계약직이 굉장히 서럽고 힘든건줄 알았는데, 정규직 초봉에 비해 돈을 많이 주고, 계약 시간 이상은 일을 안하기때문에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회사의 규모와 인원수는 파악하시는것이 좋아요! 규모가 클 수록 메뉴얼이 체계적이고, 나한테 오는 손해도 적습니다.

    관심 분야로 나아가고 싶으시다면, 초조함을 버리고 끝까지 준비하시라고 하고싶습니다만, 사실 저는 전공을 살린 일은 아니지만, 그 일을 하면서 나름 만족했었습니다. 전혀 생각치 못했던 직업을 가졌으니까요. 승무원도 학교다닐땐 생각해본적 없었어요ㅋㅋㅋㅋ그러니 좀 더 열린마음으로 본인이 지원할 수 있는 회사들에 다양하게 지원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심하다 생각하지 마세요! 이렇게 고민하는 것 자체가 너무 예쁘고 대견한 일이니까요. 꽃이 피는 시기는 저마다 다르니, 그대만의 계절을 기다리시며 준비하시길 바랄게요!!!

    2018-08-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891557 10년차 / 99학번 Lv 1

    그럼 해외로 워킹홀리데이를 갔다오는건 어떨까요? 언제까지 손 벌릴수 없고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해외나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경험도 쌓고 돈도 벌고 영어도 공부하고 오면 아마 일년 후 혹은 연장해서 2년 후 미래가 보일겁니다.
    워킹으로 갈수 있는 나라를 정하고 인터넷이나 카페로 정보를 얻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소정에 자금을 마련해서 가면 됩니다. 생각보다 쉽고 갔다온 후 잘했다는 결정을 하게 될꺼예요.

    2018-08-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935791 4년차 / 11학번 Lv 2

    나도 처음에 마냥 놀수없으니까 그냥 사무직 몇달 하다 말아야지 햇는데 지금 인사담당자 3년차임 뭐라도 시작하면 답 나옴

    2018-08-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993809 2년차 / 13학번 Lv 1

    안녕하세요. 13학번 선배에요. 전공이 어떤일인지 모르니 어떤 조언을 해줘야할지 막막하네요^^.. 한심하게 생각 안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디자인 전공쪽으로 1년 경력이 있고, 취직도 잘 되는 편이에요. 인턴 했던 회사에 바로 취직을 했고, 그렇기에 나이에 비해 포트폴리오가 많아서 취업이 잘 되는 것 같아요. 16학번이면 아직 저보다 한참 어린데, 벌써부터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돼요. 조급해하지 말아요. 학원다니면서 자격증, 포폴을 쌓다보면 어느 분야든 회사다닐 기회가 분명히 와요. 차근차근히 포트폴리오를 쌓아가세요. 25살이 되어도 경력 없어도 보여줄수 있는 것만 있다면 자리는 분명히 있으니까요. 회사 제 동기가 25살이었는데 졸업 후 경력이 아예 없었거든요 ㅎㅎ 조급해 말고 돈을 벌어야할것같다면 알바하면서 공부해도돼요. 정말로. 어떤 분야든, 얼마나 힘든 분야인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최소 10년은 일을 해야하는데...본인이 10년 이상 할 수 있을 것 같은 분야를 고르는 것도 좋지만 닥치는대로 일단 해보는게 진짜 도움 많이돼요. 일은 해보고 바꿔도 돼요!! 저도 면접 여러군데 봤었고 일도 다양하게 해봤거든요 ㅎㅎ 근데 뭐 사실 저는 일이 되면 다 똑같긴 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러니 어떤것이든 이게 최선의 선택이든 아니든 해보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초조해하지말고 그냥 눈앞에 가까이 있는것을 해본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2018-08-1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733910 17년차 / 99학번 Lv 2

    인생은 길고 지금 이 답답한 순간은 지나갑니다. 반드시~ 좀 지쳐도 막상 일을 시작하게 되면 이 고민은 순삭~ 그리고 누구나 첨은 다 힘듭니다~ 혼자만 그런게 아니니 힘내세요! 좋은생각^^

    2018-08-1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773478 5년차 / 98학번 Lv 2

    저도 대딩때 똑같은 고민들을 했었네요.. 요즘도 취업난이 심각해서 머라고 조언드려야 조언이될지깊은고민이 되요.. 어제 질문하신걸 봤는데, 딱 드릴 말씀이 떠오르지안아서 오늘 답변?드려요^^
    이것이 정답은 아니지만, 지나오고 나니 저같은 경우에는 하고싶은 일을 못해본 것이 가장 후회가 되는 일이드라구요.. 그렇게 고민하고 꿈을 미루고 일단? 돈벌고 방세내고생활비내는 생활을 반복하다보니 나이를 먹었더라구요 제가. 우울한 상황이겠지만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길을 찾으실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뾰족한 답변드리지못해 죄송합니다 ㅠ

    2018-08-0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281365 15년차 / 04학번 Lv 2

    음.. 저는 사회생활 14년차에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이것저것해보는게 가장 좋죠 주급알바라도 시작하면서 이것저것 경험쌓고 용돈정도 번다 생각하고 최대한 많이 부딪혀보고 그중 가장나쁘지않은일을 선택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습니다^^

    2018-08-0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