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청담빌딩에서 보았습니다. 오전 8시까지 입실이었고, 조별로 차례대로 보기때문에 대기시간이 좀 있었습니다. 총 면접자 수는 오전반만 21명이었습니다. 오후반은 몇명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직무&인성면접의 경우 면접관 3명씩 4개의 방이 있었고 면접자는 한명씩 들어가는 구조였습니다. 토론면접의 경우 면접관 3분 면접자 4~5명이었습니다.
원데이 면접. 직무관련 문제를 보고 피티를 하는 직무면접, 직무 바로 다음에 이어서 진행되는 인성면접, 토론 면접이 있습니다.
면접장에 도착하면 안내자분께서 조를 발표합니다. 조별로 직무-인성-토론 순의 면접을 진행합니다. 그래서 대기시간이 좀 있습니다. 직무의 경우, 문제를 받고 피티를 준비하는 시간 35분이 주어지고 그 후, 면접장에서 피티발표+질의응답+인성을 포함해서 40분이 주어집니다. 조의 모든 사람들이 직무&인성면접이 끝나면 토론면접장에 가는데, 주어진 자료를 읽는시간 5분~10분을 포함해서 40분동안 토론이 진행됩니다. 토론이 끝나면 면접이 끝이 납니다.
편안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해주시는 분도 계셨지만 2분의 면접관은 리액션이라던지 질문이 크게 없어서 반응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토론 면접의 경우에도 토론에 집중하다 보니 면접관 분들의 반응을 살피진 못했습니다.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인자하게 웃으시면서 고개를 끄덕여주시기도 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대답에서 꼬리를 물고 들어오는 질문들이 꽤 있었습니다. 뚱한 표정으로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 현실은 이럴텐데 너가 가능하겠어? 이런 뉘앙스의 질문을 하시는 분도 계셔서 그때는 조금 떨렸던 것 같습니다.
처음 직무와 회사 중에 고르라는 질문에 당황하여 소신있게 대답했으나 원했던 대답이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결국 회사에서 합격 후 다른 직무에 배치된다면 어쩔 거냐는 질문을 또 받아서 그때는 다른직무에 배치된다하더라도 열심히 해보겠다는 대답을 해 모순이 발생했습니다. ㅠㅠ 진정성 없다는 느낌을 준 것 같아 아쉽습니다.
저는 40분동안 인성을 본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여러 질문에 같은 대답을 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말을 아꼈었습니다. 다른 질문을 해주시면 대답하려고 준비했었는데, 빨리 면접이 끝나버려서 허무했습니다...많이 준비했었는데, 면접관들마다 다르다고 하니, 최대한 가장 어필하고 싶은 대답들은 아끼지말고 초반에 사용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ㅠㅠ 토론면접의 경우 굉장히 편했습니다. 정말 팀 회의를 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딱히 어려운 것 없었습니다. 다만 토론에서 도태되는 지원자를 챙기지 못했던 것이 아쉬움에 남습니다. 의견을 물어봤어야 했는데, 너무 토론에 적극적인 사람들만 떠든 것 같아 아쉽습니다. 경청과 적극적인 태도에 더불어 다른 지원자들을 배려하는 모습도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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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하반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후기 | - | - | -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