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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취업정보] 인플레이션 틈타 응시료도 줄인상... 취준생들 한숨

잡코리아 2022-08-03 09:00 조회수2,516

 

인플레이션의 여파로 취준생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밥값, 커피값, 스터디 카페 비용, 교통비, 생활비 등이 모두 오른 상황에서 취업 필수 스펙을 쌓기 위한 시험 응시료도 잇달아 인상돼 경제적 부담이 커졌다.

 

특히 응시료는 원하는 점수를 얻기 위해 여러 번 시험을 봐야 하는 데다 학원비와 교재비까지 써야 해 부담은 더욱 불어난다. 앞서 토익 스피킹 응시료는 7월 2일 정기시험부터 기존 7만7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7000원 인상됐다.

 

국제공인영어시험 지텔프는 7월 15일부터 정기시험의 응시료를 기존 6만6300원에서 7만1100원으로 올랐다. 지텔프는 군무원, 경찰 공무원 등 국가시험에서 영어 과목을 대체하는 시험이므로 해당 직렬을 준비한 취준생들은 반드시 치러야 한다.

 

중국어능력평가시험인 HSK(중국한어수평고시) 응시료는 지난 3월 시험부터 급수에 따라 최소 5000원에서 최대 2만2000원까지 올랐다. 컴퓨터활용능력시험 필기시험 응시료도 1만78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6.7%, 실기 응시료는 2만1000원에서 2만2500원으로 7.1% 올랐다.

 

목표한 점수를 얻었다고 하더라도 인정 기간이 지나면 결국 다시 응시료를 부담하며 시험을 쳐야 한다. 어학 시험 공인 성적 인증 기간은 통상 2년 정도에 불과하다. 지갑이 얇아진 취준생들은 어학이나 자격증 교재를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거래하거나 인터넷 무료 강의로 학원 수업을 대체하며 독학하기도 한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취준생들의 응시료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광진구는 미취업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토익·토익스피킹·오픽 중 한 시험에 대해 응시료를 연 1회 지원한다. 경기 안양시는 토익·토플을 비롯해 영어·일본어·중국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러시아어 시험 중 한 과목에 한해 응시료를 연 1회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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