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두 번의 면접을 보았으며 서울 중구에 위치한 건물에서 보았습니다. 1차는 17일에, 2차는 23일에 보았습니다.
1차는 3대3, 2차는 1대1이었습니다.
1차는 다대다 실무면접, 2차는 1대1로 임원분께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실무면접으로 말씀드리면, 작은 회의룸 같은 곳에 들어가면 3분의 면접관이 이력서를 가지고 앉아 계십니다. 공통 자기소개와 개별 질문, 꼬리 질문,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해보라고도 하십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면접이었습니다.
재치 있게 말하면 그에 따라 미소도 지어주시며 지원자들의 답변을 잘 들어주시고, 특히 1대1로 보았던 임원분께서 너무 온화하셔서
저까지 마음이 녹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면접에서 그렇게 온화한 면접관의 표정은 앞으로도 보기 힘들 듯합니다.
대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다들 친절하시고 답변이 조금 버벅거려도 웃으며 기다려주셨습니다. 그래도 물어볼 것들은 다 물어보세요, 지원자가 동료들과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질리지 않고 해낼 수 있는지 등이요.
음... 딱히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지원했던 이 자리가 고졸 학력 이상 채용인데, 다른 지원자들도 그렇고 다 대졸분들이셨어요. 2차
면접에서 임원분께서는 제게 왜 이 자리에 지원했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솔직하게 '이전에 대졸 공채 지원했었는데 잘 안됐다'고 말했습니다. 저 말고 다른 대졸분들께도 이런 질문을 하셨을지 궁금하네요.
업계와 관련된 시장 환경을 알고 가시면 면접 답변에서 잘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참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이시고, 다른 직무는
몰라도 자금 관리팀에 지원하셨다면 무언가 큰 능력을 어필하기보단 좋은 성품을 보이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꼼꼼하고 단순 반복된 업무를 잘 하는 사람으로 비치시면 될 듯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고졸 채용에 지원한 데 반해 오버 스펙이라 판단되신다면 좀 줄여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지도...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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