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은 쌍용 본사건물에서 봤습니다.
1차 2차면접으로 나뉘어서 봤는데 1차면접은 지원자 3명에 면접관 3명, 2차면접은 지원자 2명에 면접관 5명이었습니다.
면접유형은 1차면접은 전공지식과 직무연관성, 자소서 기반으로 물어봤고 2차면접은 인성위주로 물어봤습니다.
1차면접에서는 반응공학수업에서 뭐 배웠냐고 물어보고 반응속도 상수를 어떻게 표현할수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시멘트 공정에서 탄소배출많이 되는 공정이 어디냐고 물어봤습니다. 주말에 출근 가능한지랑 6시그마 그린벨트에 대해서도 물어봤습니다. 2차면접은 처음에 지원동기물어보고 탄소배출저감시키는 법, 상사가 부당한 일 시킨다면, 지방근무와 같은거 물어봤습니다.
쌍용은 1,2차 모두 이름순으로 면접을 배치했는데 제가 한씨라서 모두다 마지막 순서에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관 분들이 아무래도 조금 피곤해보였고 대답하는 것에 큰 관심은 없어보였습니다.
면접분위기는 나쁘지않았습니다. 마지막에 들어가서 다들 피곤해보이셨고 1분자기소개도 안시키고 바로 물어보셨습니다. 크게 관심없어하시면서 다 듣고계시는 거 같았습니다. 길게말한다고 중간에 끊거나 하는 것은없었고 차분히 이야기 다 들어주셨습니다.
2차면접때 상사가 부당한 일을시킨다면?, 현장직 사람들이 말을 안듣는다면? 과 같은 약간 뻔하지만 압박면접이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잘 대답하지 못한거 같아서 그게 약간 아쉽습니다. 모든 지원자가 비슷한 대답이 나오기는 하지만 많이 물어보는 것은 그러한 상황이 많다는 뜻인거 같고 자신있게 대답하신다면 좋은 결과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과 회사에 대한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번 면접을 보면서 마지막 면접에서 회사자랑을 해주면 다들 관심있어하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멘트업계가 탄소배출을 많이하는 업계이다 보니 탄소배출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말씀하시면 좋을거같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추가질문들어오는데 거기서 순환자원활용, 폐열발전설비, 에너지저장장치, 굴뚝자동측정시스템등 여러가지로 잘 대답하면 플러스점수 받을거 같습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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