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기 있는 자만이 경험을 얻는다 ]
군대를 전역하면서 꼭 하고 싶은 것이 한 가지 있었습니다. 바로 무전여행이었습니다. 비상금이나 비상용 카드 하나 없이 무일푼으로 국내 장거리 무전여행을 하고 싶었습니다. 무전여행을 통해 용기, 생활력, 배짱, 처세술 등 다양하게 배우고 경험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음과는 달리 선뜻 용기가 나질 않았습니다.
결국 용기를 내지 못해 무전여행을 할 수 있는 시기를 몇 번 놓쳤습니다. 그래서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어떤 일이든 시기가 있고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후에 항상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직접 몸으로 경험했습니다.
자원봉사가 하고 싶으면 주저 없이 실천하였고 연구실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에 여지없이 신청하였습니다. 이런 덕분에 현재는 마음먹은 대로 실천하며 용기가 필요할 때도 주저 없이 행동할 수 있습니다.
[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성공한다 ]
작년 ******에서 학부 연구생으로 있었습니다. 수행했던 과제 중 혼자서 근시와 난시 동시에 겪는 사람들을 위해 편광과 복굴절을 이용한 오목 볼록 스위칭 렌즈를 설계했던 일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광학을 독학하고 렌즈 세미나에 참석하여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비전공 분야를 공부하고 설계를 하려니 아무리 공부를 하고 고민을 해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발로 뛰어서 자료를 수집하자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에 들러 광학 도서관에서 자료를 수집하였고 다른 학교 안경광학과 교수님들에게 연락을 드려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렌즈를 설계할 수 있었으며 제작 시의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 집 근처 안경집 안경사분들에게 문의를 했고 결국 과제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혼자서 약 3개월간 많은 고민과 좌절을 맛보았지만 결국 포기하지 않고 과제를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막혔다고 생각했지 돌파구는 있었고 이는 모든 일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글자수 987자1,686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