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에 빠질래?"
저는 소비자들에게 상품의 가치를 전달하고, 상품성을 인정받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소비자에게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인정받아 보고자, 기존에 없던 음료를 기획하여 롯데칠성 신제품 음료 공모전에서 수상한 경험이 있습니다.
2018년,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던 중 바질 샌드위치의 수요가 높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SNS에서 바질이 들어간 음식이 유행하는 것을 눈여겨보았습니다. 시중을 둘러보니 바질이 들어간 음료가 없었고 이것은 트렌드 측면에서 상품성이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따라서 바질과일에이드를 기획하여 OOOO 신제품 공모전에 출품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중간투표 결과, 3000개의 아이디어 중 투표 순위 50위로 입상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이때 타 인기작들을 분석해보니 다채로운 이미지와 구체적인 설명을 통해 차별성을 높이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차별성을 높이기 위해 2가지 전략을 세웠습니다. 첫째, '바질에 빠질래?'라는 네이밍을 통해 바질 음료인 것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네이밍으로 붙였습니다. 둘째, 시제품과 가상 판매 이미지를 첨부하여 아이디어에 대한 시각적인 이해를 높여보았습니다. 그 결과, 3000개의 아이디어 중 2위로 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좋은 상품일지라도 고객에게 각인될 네이밍과 이미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상품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서 차별성을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가는 태도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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