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하는 일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쓴 글입니다. 지원한 일은 인턴입니다. 그래서 특별하고 대단한 역량보다는 업무를 잘 보조할 수 있는 성실함, 문서를 깔끔하게 작성하고 빈틈이 없는 특성, 문서 작성 프로그램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는데, 지원자는 자신이 엄청난 능력을 가진 것처럼 글을 쓰고 있어 이 일과 잘 맞지 않는 지원자라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내용은 많지만 제대로 정리가 되어 있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다 쏟아낸 듯한 느낌이 드는 글입니다. 직무 분석 및 회사 분석도 없이 막연히 공공기관 인턴 경험만을 목적으로 지원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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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이 부분은 해당 모집분야 지원동기를 쓴 부분입니다. 아마도 지원자는 이 회사 청년인턴 중 연구인턴으로 지원한 것 같습니다. 채용공고문을 보면 연구 업무를 지원하는 일이고 파워포인트, 엑셀 능력 우수자를 찾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먼저 제시해야 할 것은 경영학을 전공한 지원자가 왜 연구 업무를 지원하는 정부출연기관에 인턴으로 지원하는 것인지 입니다. 이 일은 채용일로부터 5개월 일하는 업무입니다. 단기 근로를 희망하는 이유도 제시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현재 내용은 전혀 그런 내용이 아니라는 점이 문제이고, 입사 후에 어떤 일을 수행하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지원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아쉬운점 2 인턴이 하는 일에 비해 너무나 거창한 포부가 써져 있어 인턴으로 지원하는 것을 잊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좋아 보이는 말은 다 갖다 붙여 넣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자기소개서를 쓰기 전에 해당 기관 인사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인턴이 담당하는 일이 무엇인지 확인했다면 이와 같은 내용으로 포부를 쓰지 않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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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이 부분은 직무와 관련하여 준비한 내용을 설명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지원자는 이 회사 청년인턴의 직무기술서를 봤는지 궁금합니다. 직무기술서가 없다면 회사에 연락하여 담당 업무가 무엇인지 확인이라도 했는지 궁금합니다. 이 직무는 지원자가 쓴 거창한 업무를 수행하는 일이 아니라 일반적인 사무 보조 업무입니다. 지원자는 이 일이 어떤 일을 하는지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막연히 자신이 준비한 내용을 나열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쉬운점 2 지원자는 엑셀 전문가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 말을 믿을 만한 근거가 하나도 없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그냥 막연히 주장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