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지향형 서비스 제공]
저는 대학생활 틈틈이 여러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그 중 약 1년간 백화점에서 와인 판매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매니저님은 '할인행사 하는 상품 위주로 안내하면 된다'고 하셨지만 첫 날 해 보니 아무리 할인하는 상품이라도 와인은 다른 주종에 비해 진입장벽이 높아 선뜻 구매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판매하는 내가 잘 알지 못하면 구매하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겠구나’ 싶어 일하는 동안 틈틈이 업체에서 판매하는 주요 와인에 대한 카달로그를 읽으며 공부했습니다. 고객에게 판매할 때도 가격 정보 위주가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컨텐츠 위주로 설명할 수 있게 되었고, 와인코너에서 저와 이야기하고 가시는 손님들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이런 고객은 당장의 매출엔 기여하지 못할지 모르나, 충성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고객 지향형 서비스'로 단골과 매출을 잡았습니다. 시장의 요구에 맞는 사업을 기획하는 기획자가 되겠습니다.
글자수 499자854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