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의 미국 추억을 팝니다]
10개월간 미국의 11개의 도시를 여행하며 수집한 스타벅스 ‘You are here’ 콜렉션 컵을 판매하겠습니다. 미국의 샌디에고에서 시작하여 미국의 수도 워싱턴, 그리고 세계의 도시 뉴욕 등을 여행하며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자 머그잔을 수집하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강한 바람이 부는 금문교 위를 걷던 기억, 미국의 임시수도였던 필라델피아, 왕복 16시간의 버스를 타고 도착한 추운 피츠버그 등 진열된 컵을 볼 때마다 소중한 기억을 떠오르게 하여 줍니다.
현재 제 수집품인 스타벅스의 콜렉션 머그잔을 판매하는 데 있어서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키덜트세대가 나타남에 따라 소장품을 수집하는 현상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고, 또한 맥도날드의 `미니언즈` 상품이 연일 매진사태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각 머그잔은 $10.95로 한화로 약 12,000원입니다. 미국의 이베이를 통해서 이 컵들은 프리미엄이 붙어서 $30에도 거래가 되곤 합니다.
저는 머그잔을 판매하기 위해 두 가지 방안을 제시해보겠습니다. 첫째, 머그잔과 함께 해당 지역에서 구매한 엽서를 세트로 판매할 것입니다. 엽서와 세트로 판매할 경우 구매자로 하여금 더욱 향수를 일으킬 수 있고, 또 다른 형태의 수집품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소비자의 이름을 도시 옆에 새겨주는 `커스터마이징`을 도입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김선웅 lives in Boston` 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단 하나뿐인 머그잔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위의 두 방법을 이용하여 머그잔을 판매할 때, 3만 원대의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고 전망됩니다.
[한국의 추억을 AK가 판매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외국인 관광객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기념품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하는 장소는 인사동과 동대문으로 한정돼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는 AK PLAZA가 외국인 관광객을 공략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머그잔 컬렉션상품을 만들 것을 제안합니다.
현재 5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AK PLAZA에 `AK Cafe`를 설치하고 각 지점에서 도시를 대표하는 머그잔을 판매하는 것입니다. 수원시, 원주시 그리고 나머지 세 군데의 지역의 이름과 그림을 새긴 컵을 판매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의 새로운 기념품 구매처가 될 수 있고, 다른 쇼핑몰과 차별화를 통해 AK만의 색을 가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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