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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분석보고서 2. 대한해운,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06.23. 조회수 604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비우호적 해운 환경
경기 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와 공급 경색 완화로 해운업에 대한 비우호적 환경이 예상된다. 삼일회계법인에 따르면, 2023년은 바닥을 다지는 기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부진한 업황 속에서도 해운사들은 지난 2년간의 호황기에 개선된 재무 여력으로 업황 하락기는 감내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컨테이너/벌크선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시황을 견인했던 수급 불균형(실질 공급 부족) 해소로 당분간 큰 폭의 운임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환경 규제로 인한 어려움
해운업계도 친환경 규제를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다. 2023년부터 바다 위 모든 선박은 의무적으로 탄소배출량을 감축해야 한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23년부터 선박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환경 규제인 탄소집약도 등급제(CII)를 실시한다. 선박들은 탄소배출량을 기준으로 A(높은 등급)부터 E까지 등급을 부여받는다. 3년 연속 D등급을 받거나 E등급을 한 번이라도 받으면 선주는 탄소배출량 개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문제는 국내 선사 대부분이 해당 기준 미충족 상태라는 것. LNG, 수소, 메탄올, 암모니아 등 차세대 친환경 연료가 있지만 어느 연료가 효율적인지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이에 업계는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주요 해운국에서는 이미 세금 절감분을 투자자에게 환원함으로써 선박 도입 비용을 조기에 상환하는 ‘조세리스 제도’ 등 정책적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이처럼 국내에서도 정부가 움직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 대한해운, 최신 트렌드

* 대한해운, 친환경 경영 드라이브 강화
대한해운은 2021년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10대 중대 이슈를 소개했다. 그 가운데 4개를 친환경 관련 이슈로 선정하며 친환경 경영 드라이브를 강화하고 있다. 대한해운은 친환경 경영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7.1% 감축할 것을 목표로 제시하는 동시에 IMO에서 요구하는 선박별 EEXI(현존선 에너지효율 규제) 수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250만 달러를 경영계획 예산으로 책정했다. 또 EEDI(신조선 에너지효율 규제) 대응 방안으로 신규 LNG 운반선 4척에 공기 윤활 시스템(ALS, AIR LUBRICATING SYSTEM)을 도입하며, 국내 최초 LNG 벙커링선 ‘SM JEJU LNG 2호’와 ‘K.LOUTS호’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LNG벙커링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 친환경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 해운 불황에 대응 집중
국내 해운사의 수익 지표로 불리는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가 2023년 들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실제로 대한해운은 2023년 1분기 실적 악화를 예상하고 대응 전략 마련에 집중하며 돌파구 찾기에 분주하다. 대한해운은 노선 다양화 등 몸집을 키워 불황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운임지수가 반등할 경우 국내 해운사의 경쟁력은 물론 실적도 바닥을 치고 다시 올라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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