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 마케팅 타깃이 된 작은 커뮤니티
이전까지는 모두가 좋아하는 메가 트렌드가 커뮤니티의 주요 주제였다면 이제는 개개인의 ‘관심사 중심의 커뮤니티’가 주를 이룬다. 디테일한 공통 관심사로 뭉친 커뮤니티는 메가 트렌드를 주제로 할 때보다 더 큰 유대감을 형성하기에 충성도 또한 높다. 이들을 중심으로 퍼지는 입소문은 또 다른 고객을 불러오는 수단이 되고 이는 기업의 판매로 직결된다. 이에 발 빠른 기업은 자체적으로 서비스 특징에 맞는 커뮤니티 기능을 탑재하기 시작했다. 카카오는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 강화에 나섰고, 인터넷 전문 은행 토스 역시 금융 외에도 다양한 주제로 채팅할 수 있는 오픈 채팅 기능을 만들었다

* 다양해진 온라인 광고 플랫폼
디지털 매체는 TV나 라디오, 잡지 등 ATL(Above the Line) 매체에 비해 광고의 유형이 다양하다. 디지털 광고는 이미지든 영상이든 링크든 혹은 상품 판매 카탈로그든 설정하기 나름이기 때문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거슬리지만 않는다면 어떤 형태든 표현이 자유롭다.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포털 사이트 중심으로 운영되던 광고는 최근 몇 년간 큰 변화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는 플랫폼의 영향이 적지 않다. 광고는 결국 사람이 모이는 곳에 하는 것인데, SNS, 유튜브, 메타버스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이 모이는 온오프라인 공간이 늘어나니 광고의 모습도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아직 대다수의 온라인 광고 대행사는 포털 사이트와 SNS에 초점을 맞춰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유튜브, 메타버스 등 새로운 플랫폼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야 할 것이다.

*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인팁’ 출시
예지솔루션은 2022년 12월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행동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광고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인팁’을 출시했다. 기존 광고 관리 플랫폼이 급변하는 트렌드의 속도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을 느껴 자체 개발한 플랫폼으로, AI 기반의 기술력이 더해져 마케팅의 효율 면에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인팁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완성됨으로써 AI를 활용해 방문자의 행동 데이터를 추적하는 것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광고 성과 분석, 데이터의 시각화, 고객 세그먼트 분석을 통한 광고 성과 예측 등이 가능해졌고, 이를 통해 최적의 광고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됐다. 이와 같은 기술적 발전은 앞으로 디지털 광고 시장의 능력을 여러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 메타버스 기반 오피스 ‘ON:SPACE’ 오픈
네이버 제페토, 로블럭스 등 커뮤니티나 게임의 영역으로만 생각하던 메타버스가 업무 공간까지 들어왔다. 예지솔루션이 도입한 메타버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의 업무 공간 ‘ON:SPACE’가 그것이다. 코로나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재택근무가 일상화되고,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제약이 많아지면서 직원 누구나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모든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이브리드 오피스를 만든 것이다. 이 덕분에 업무 효율이 한 단계 더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