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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티빙,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01.17. 조회수 1,449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저가 광고 요금제 도입
OTT들은 적자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콘텐츠 투자를 줄일 수도 없는 상황이다. 신규 OTT가 시장에 진입하는 등 경쟁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엔터테인먼트 기업 IHQ는 OTT ‘바바요’를 출시한 지 6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20만 명을 확보했고 50편에 달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놓는 등 경쟁 사업자들을 추격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국내외 OTT들은 수익성 확대를 위해 광고 요금제 도입에 나섰다. 광고 요금제는 영상 중간에 광고를 송출하는 대신 기존 요금 대비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넷플릭스는 11월4일부터 월 5500원의 광고 요금제를 출시했고, 디즈니플러스도 오는 12월8일 미국에서 월 7.99달러의 광고 요금제를 출시한다. 

토종 OTT들도 광고 요금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광고 요금제 도입은 가입자 저변 확대와 광고 수익이란 신규 수익원 창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는 “콘텐츠 구독 중심의 경쟁이 지속 가능하다고 보는 사람은 없다. 패러다임이 한번 바뀌어야 할 때가 온 것이고, 그 대안으로 광고 요금제란 방안을 찾은 것”이라면서 “광고 요금제는 기본적으로 가입자 규모를 키우는 효과가 있다. 유료 구독자가 성장 한계에 직면한 상황에서 가격을 낮추고 저가 가입자를 늘리면 가입자 저변이 확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유튜브가 ‘유튜브 프리미엄’을 출시하면서 과거에 비해 (기존 서비스에) 광고를 많이 붙여 유료 구독의 가치를 높였다”면서 “(광고 요금제 출시로) 유료 구독에 대한 소비자들의 감각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되는 비용, 즉 지불 의사를 높이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 수익 모델 다각화
단순 영상 스트리밍 중심의 구독 사업에서 벗어나 수익 모델 다각화에 나선 사업자들도 있다. 왓챠는 지난 10월13일 기존 왓챠 서비스 내에서 추가 결제 없이 웹툰을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왓챠웹툰’ 서비스를 시작했다. 왓챠는 왓챠웹툰을 통해 영상과 더불어 웹툰까지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넘어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단 전략이다. 이 밖에 디즈니는 자체 보유 중인 테마파크와 디즈니플러스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콘텐츠 IP를 확대 재생산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유통하고, 같은 IP를 기반으로 놀이기구를 만들어 테마파크 체험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방식이다. 디즈니플러스, 테마파크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디즈니숍에서 MD 상품도 구매할 수 있는 회원제 상품 ‘디즈니 프라임’도 출시할 예정이다.



* OTT 콘텐츠 인재 확보 전쟁
OTT 업계에선 넷플릭스 돌풍과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진출 등 글로벌 공룡 OTT에 맞서려는 토종 OTT의 인재 영입전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넷플릭스의 독주에다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둔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 아마존프라임 등 해외 OTT들의 공습에 대응하려면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콘텐츠·마케팅 전문가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토종 OTT들의 콘텐츠 총괄 핵심 보직에 CJ ENM 출신들을 곳곳에 포진해 있는 것도 큰 특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OTT 시장이 확대되면서국내 콘텐츠 최강자인 CJ ENM 현직자들에게 러브콜이 쏟아지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2. 티빙, 최신 트렌드

* 티빙의 전략
첫 번째는 프랜차이즈 IP 본격 가동, 세계관 확장 및 팬덤 확대다. 티빙의 오리지널이었던 '여고추리반'의 넓어진 세계관, 더 큰 재미로 돌아올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부터 '샤크 더 비기닝', '유미의 세포들', '환승연애'까지. 프랜차이즈 IP를 구축해나갈 것이다. 두 번째는 웹툰, 웹 소설 등 원천 IP를 활용한 LTV 벨류 확장이다.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매력적인 캐릭터가 영상화로 빛을 발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네이버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은 티빙의 최대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세 번째는 색다른 팬덤을 공략한 장르 다변화와 외연 확대였다. 앞으로 구독자들이 더 다양한 스포츠 장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축하여 티빙만의 색깔이 담긴 K다큐와 K애니메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청자가 원하는 곳에서 더욱 편리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티빙의 목표이며, 앞으로도 차원이 다른 실행력, 독특한 기획 등을 통해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다.



* NO. 1 K콘텐츠 플랫폼 티빙과 엔터테인먼트 최정상 파라마운트+의 만남
국내 대표 OTT 티빙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최정상 파라마운트+가 브랜드관 오픈부터 콘텐츠 교류, 오리지널 콘텐츠 공동 투자 등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협력을 본격화했는데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티빙 베이직 요금제 이상의 이용자라면 추가 부담 없이 특별한 이야기, 모두가 사랑하는 스타가 있는 엔터테인먼트 최정상 파라마운트+의 풍성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에서는 파라마운트+의 최신 라인업과 독점 콘텐츠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필진 ㅣ잇쭌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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