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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4. 한솔섬유,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5.12. 조회수 8,014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의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사업은 원사를 구매해 이를 협력업체 또는 아웃소싱을 통해 해외법인으로 보내 완제품을 만든 후, 미국·유럽·일본 등에 수출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주요 바이어는 나이키, 갭, 언더아머, 핑크, 아메리칸이글 등 의류 브랜드다. 자체상표(PB) 의류를 판매하고 있는 월마트, 타깃 등 세계적인 대형 유통 업체도 고객사가 된다. 납품 품목은 셔츠 등 캐주얼 의류와 숙녀복 정장, 스포츠웨어, 가방 등이다.


Analysis 2.

미국 현지 패스트 패션계의 바이어들은 품질보다 가격 경쟁력을 우선시하고 있다. 스포츠 의류의 경우 가격보다는 기능성 위주의 품질을 중시하고 있어 제품 특성에 맞는 가격 전략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다양한 인종들이 살고 있는 지역적 특성에 맞게 다양한 체형과 다양한 사이즈를 고려한 제품을 구비하는 것도 주요 바이어들의 관심을 끄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미국 유명 의류 브랜드 바이어들은 한국 섬유에 대해 품질에서 중국 등 타 아시아 국가가 아직 따라가지 못하는 섬세함이 있으며 품질이 월등하고 좋은 디자인이 많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OEM 업체들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을 벗어나 R&D 기능을 추가해 ODM(제조자개발생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Analysis 3.

패션산업은 유행에 민감한 산업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의류를 선호하고 있다. 이에 최근 바이어들은 제품이 필요할 때마다 소량 규모로 주문한다. 전 세계 유통시장이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짧은 기간 내에 새로운 제품을 납품하라는 ‘단납기 오더’, ‘스팟오더’가 증가하고 있다. 바이어들은 짧은 납부기한 생산을 맞출 수 있는 OEM 업체들을 선호하고 있다. 그 때문에 OEM 업체들의 공장입지와 제품 배송 시간, 배송 거리도 중요해졌다.



자사 분석(Company)

1992년 섬유제품 제조업 및 무역업으로 한솔섬유가 창립됐다. 1996년 계열회사 한샘텍스(주)를 설립했다. 1997년 사이판, 1998년 과테말라, 2000년 온두라스, 2001년 베트남에 공장을 준공했다. 2003년 미국 현지법인(KOTOP Corp.)을 설립했다.

2005년 베트남 염색공장(Global Dyeing Co.,LTD.)을 준공했고, 2006년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에 공장을 준공했다. 2009년 필리핀 공장을 인수했다. 2009년 한국섬유소재 연구소와 MOU를 체결했으며 2010년에는 니카라과에 공장을 준공했다.

한솔섬유는 베트남·인도네시아·캄보디아·필리핀·과테말라·니카라과 등지의 해외 공장과 국내 공장에서 니트제품을 생산해 미주지역, 일본, 유럽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섬유기업이다. 전 세계 7개 국가 내 법인을 설립해 16개 자체공장을 가동 중이며, 613개 라인에서 월간 약 3천 6백만 장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마케팅, 디자인 등 내부역량 강화와 자체 생산 기지 및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팩토리 건설 등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솔섬유는 기업 가치 창출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ESG 관점의 업무 방식을 내재화 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ODM 또는 OEM 방식의 의류 수출 사업을 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은 영원무역, 세아상역, 한세실업 등이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영원무역

영원무역은 1974년 창업 후 아웃도어에 집중해, 현재 나이키·아디다스·언더아머·노스페이스·룰루레몬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1992년 ‘노스페이스’ 국내 론칭을 추진해 회사를 빠르게 성장시켰다. 영원무역은 2017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타키를 공식 론칭했으며 온라인 직영 매장을 중심으로 모든 제품을 물류에서 직배송하는 ‘재고 없는 매장’ 전략을 시도한다.

영원무역은 현재 고기능성 아웃도어 의류를 주 품목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스포츠 의류 비중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신발과 가방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기능성 의류 비중도 확대되고 있어 일부 고객사 위주로 편중됐던 매출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 새로운 섬유 소재 연구개발, 해외 브랜드 론칭, 자체 디자인 연구, 자체 브랜드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세아상역

세아상역은 1986년 의류 제조업체로 출발해 섬유 원사 제조 및 생산부터 직물, 염색 등의 가공, OEM·ODM 제작 공급, 자체 브랜드 유통까지 섬유산업과 의류산업 모두를 아우르며 오늘날 전세계 의류 업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의류수출 기업으로 성장했다. 2011년 국내 업계 최초로 의류 단일품목으로 제 48회 무역의 날 1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으며, 2020년 약 20억 달러의 수출액을 올리면서 그룹 전체 약 3조 8천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달성했다. 의류 제조 수출 업계에서 1위를 유지하며 그룹의 발전을 선도해온 세아상역은 2000년대 초 ODM(제조자 개발생산)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하며 디자인, 원단 등 제품기획 관련 R&D 전문 부서들을 꾸준히 강화, 고객사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며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제조과정의 혁신과 체질개선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등 스마트공정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도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세실업

1982년 설립된 한세실업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에서 의류 제조, 디자인, 원단 개발 등 다방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의류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으로 거듭났다. 전 세계 9개국 21개 법인에 10개 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1년에 약 4억 장의 옷을 생산?수출한다. 동시에 갭, H&M, 아메리칸이글 등 글로벌 유명 의류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최근에는 제품 생산 과정을 데이터로 전환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분석이 가능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햄스’를 고도화 해 생산 공정의 효율성 및 제품 품질 표준화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중미 지역에 세계 최대 원단복합단지를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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