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전제형 인턴 면접이었습니다. 면접장에서 보니 보험계리 관련 자격증을 1~2개씩 소지하고 있는 지원자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데이터 통계분석과 관련된 학습을 꾸준히 해왔다는 것을 강조했는데, 아마 그것 때문에 통과되지 않았나 합니다. 면접은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굉장히 빨리 진행됩니다. 면접관은 3명, 면접자는 3~5인 1조였는데, 총 14조까지 있었던 걸로 기억납니다.
우선 1조부터 컴퓨터실로 가서 약 15분 동안 PPT를 만들고 면접관의 컴퓨터로 파일을 전송합니다. 그리고 한 명씩 면접장으로 입장해서 약 5분 동안 개별 PT발표를 한 뒤, (다 끝나면) 다같이 함께 입장해서 약 15분 동안 단체 인성면접을 봅니다.
그런데 면접관은 3명 밖에 없는데, 그에 비해 면접자가 너무나 많다 보니까 시간이 한없이 늘어져서 굉장히 빠르게 진행이 됩니다.
개별 PT발표의 경우, 5분 다 되기 전에 면접관이 끊기도 합니다. 또한 단체 인성면접에서는 한 사람당 질문 1~2개만 하시고 빨리 끝내는 분위기입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봤을 때의 첫 느낌과 PPT 내용 구성만 가지고 합, 불을 결정 내고 인성면접 때는 예의상 몇 가지 질문을 던지는 듯 했습니다. 일단 PT발표 시작 전, 1분 자기소개를 해보라고 합니다.
그 후 단체 인성면접에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받았습니다. 최근 인상 깊게 읽었던 경제기사와 보험업과 관련되지 않은 최근 이슈 중에서 기억나는 것, 또한 스포츠를 좋아할 것 같은데 최근 기억나는 스포츠 이슈는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전공을 보고는 발표 수업은 많이 해보았는지 질문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끝날 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질문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