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 위치한 본사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오전 9시40분 면접이었고, 시간간격을 두고 여러 팀이 면접을 보러왔습니다.
면접관은 4명이었고, 한 번에 2명이 들어갔습니다. 지원자는 정확히 모르지만 최소 6명이상입니다.
면접관 4명과 지원자 2명의 다대다 면접이었습니다.
먼저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를 1분씩 하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와 관련하여 질문을 하셨습니다. 순서는 딱히 정해져있지 않았고 지원자 두명에게 공동으로 물어보는 질문들이 대부분이었으며 먼저 말하고 싶은사람이 스스로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다대다 면접이 끝나면 그룹토론면접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주어진 주제에 관하여 15분간 한국어로 토론을 하고, 그다음엔 영어토론으로 이어졌습니다.
네분 중에서 한 분이 굉장히 인자하게 생기셨고 대답을 잘 들어주셨습니다. 인상도 굉장히 밝으셔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분은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질문하라고 하셨으면서 대답을 단답으로 끊어버렸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편안한 분위기였으며, 압박 면접이나 꼬리물기 같은 공격적인 질문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질문도 대체적으로 어려운 질문은 없었고 그룹토론면접에서도 인사담당자로 보이시는 분이 세세한 질문에도 굉장히 친절하게 자세히 답변해주셔서 궁금증이 많이 풀렸습니다.
그룹면접이 있었는데 내 의견을 너무 내세웠다고 생각했습니다. 집에 올때까지 별 생각안했지만 나중에 천천히 곱씹어보니 토론면접 또한 인사담당자 분이 지켜보면서 결국 이 사람의 인성에 대해서 보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좋지 않게 보였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회사는 특이하게 영어 토론 면접이 있습니다. 영어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는 엔지니어 직무인데도 말이죠.... 게다가 채용공고에는 영어 토론 면접에 대한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굉장히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걱정은 많이 안하셔도 됩니다. 영어를 못한다고 포기하지말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영어면접이 합격의 당락을 크게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저를 비롯한 몇몇분들이 영어토론면접에서 말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합격한 사람들이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말고 개인면접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세요. 그리고 토론 주제는 시사관련 주제가 나오니 뉴스를 잘 보지않으시는 분은 자세히는 아니더라도 기본 개념정도는 알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이나 최저 시급 상승관련 토론 주제가 있겠죠.
|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
| ‘2020년 상반기’ 두림야스카와(주) 후기 | - | 6 | 1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