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인턴으로 시작한 2년간의 금속 상변태 연구실에서의 시간을 통해, 연구실의 main item인 중망간강의 용접성 연구를 연구실 내에서 최초 및 단독으로 진행, 2022년 OO OOOOOO학회에서 1 저자로 구두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용접성 평가는 개발된 신소재의 산업상 이용 가능성을 평가하는 마지막 요소로서, 이전에 진행된 모든 물성 평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해당 구조재료에 대한 기계적 성질, 성형성, 수소취성 등 연구실에서 게재된 선행논문들을 읽고, 주 1회 합금설계의 가장 기본이 되는 “금속 상변태” 교과서를 활용해 연구실 내 선배들과 스터디를 진행하며, 기존의 구조재료를 대체하는 새로운 구조재료가 개발되는 과정을 자세하게 체득할 수 있었습니다. 금속 상변태 및 합금설계를 중점으로 하는 연구실이었기 때문에, 용접성 연구를 위한 인프라나 배경지식이 없는 환경에서, 2주마다 세미나를 진행하여, 선배 연구실원과 교수님의 용접성 연구에 대한 이해를 돕고, 120여 개의 선행 논문들을 literature review 해 엑셀로 정리함으로써 연구의 originality를 찾고자 하였습니다.
연구 초기 단계에서는, ISO 14327 표준에 따라 로브 곡선의 범위를 결정하는 용접성 연구를 하기에는 시편이 매우 부족한 것을 파악하여, 부족한 양의 시편으로도 originality를 갖는 연구를 진행할 방법을 선행 문헌 조사를 통해 고민하였습니다. 이에 Zn-Al 도금된 중망간강의 용접시 도금층의 아연이 녹아 모재에 일으키는 액체 금속 취화 현상을 미세조직적으로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전의 공정을 우선적으로 이해하고, 끈질기게 originality 확보를 위해 매달려 신소재 개발의 방점을 찍는 용접성 연구 경험을 통해, 연구실의 main item인 중망간강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SK 온의 공정개발 직무에서도 즉시 전력으로서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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