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T 정신`이 가득한 네오위즈게임즈]
감명 깊게 읽은 책이자 제 조직관에 깊게 영향을 끼친 책으로 구글 엔지니어인 브라이언 피츠패트릭이 쓴 `협업의 기술`이 있습니다.
이 책에 따르면 조직의 효율적인 협업과 목표 달성을 위해 조직원에게 `HRT 정신(Humanity, Respect, Trust)`을 강조합니다. 저 역시 이러한 내용에 깊게 동감하며, 3년여간의 기간 동안 제 자신뿐만 아니라 조직 내부에 겸손과 존중, 신뢰를 심으려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이 덕분에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끈끈한 팀워크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한편 게임 관련 서비스 스타트업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게임업계 관계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구성원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된 자율적인 분위기, 끊임없는 성장을 위한 구성원들의 겸손, 그에 맞춰 조직적으로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 최고의 조직문화로 지목되는 곳이 공통으로 있었습니다. 좋은점 1
바로 `네오위즈게임즈`였습니다. 국내외 수많은 게임 퍼블리셔와 스튜디오가 있지만,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20여 년의 세월 속에 업계 최고의 조직 문화와 함께 최고의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중심으로 무수한 성공을 달성해 왔습니다.
피망을 중심으로 부동의 1위인 보드게임, FPS 명가, `패키지 게임의 온라인화`라는 혁신적 도전으로 평가받는 피파 온라인 시리즈 등이 대표적인 성공사례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성공은 `열정과 겸손을 바탕으로 한 성장`이라는 핵심 조직 문화가 뒷받침되었기에 이룰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조직인 네오위즈게임즈와 함께 제 사명으로 삼고 있는 `게임 그 이상의 재미`를 향해 전진함으로써, 고객과 구성원들의 행복을 전달하는 기획자가 되기 위해 지원하였습니다.
[새로운 시대에서 흔들리지 않는 가치와 새로운 방정식을 제안하다]
최근 몇 년간, 게임업계는 폭풍과도 같은 변화의 바람이 있었습니다. 주요 플랫폼이 PC에서 모바일로 옮겨 갔고, 그에 따라 장르와 게이머들의 플레이 패턴 또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더불어 게임 사업적 측면에서 게임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과 그 패턴 역시 변화가 있었습니다. 반면 모바일 플랫폼의 여전한 한계 속에 여전히 하드코어 장르만큼은 PC 온라인 시장이 그 중심에 서 있습니다.
또한, 게임의 생명 주기 역시 짧아지고 있으며, 제작 도구의 발전이 가져온 게임 개발의 용이성 등 게임 업계는 그야말로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이 변화무쌍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게임 그 자체가 지녀야 할 공통적인 가치가 있습니다. 바로 `몰입`입니다. 게임에 대한 몰입을 통해 사용자들은 `코어 게이머`로 발전하게 됩니다. 게임 콘텐츠 자체의 수준 높은 재미, 버그 없는 튼튼한 시스템과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는 CS 활동 등은 이미 몰입의 기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대에서 단순히 `기본`만으로는 더는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기 어렵습니다. 새로운 시대를 맞는 새로운 가치를 통해 코어 게이머를 만족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데이터`가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게임 로그를 통한 내부 데이터 분석은 기존에도 많이 활용된, 전통적 방식입니다. 하지만 사용자 접촉 채널이 다양하고 지속해서 작용하는 모바일 시대에서 내부 데이터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외부 커뮤니티, 소셜 미디어 분석과 더불어 자체 인게이지먼트 도구를 통해 게이머의 몰입을 유도함으로써 사용자의 반응을 하는지 측정하고 분석하여야 합니다. 이를 통해 더욱 정확하고 근거 있는 데이터에 기반을 둔 치밀하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 및 비즈니스 기획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사용자의 몰입도를 높여 고객에게는 더 많은 즐거움으로서, 네오위즈게임즈에는 가치 창출에 따른 성과로서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기획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고객에 대한 감사는 몰입을 통한 최고의 재미를 제공함으로써 비롯된다고 믿습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한 최대의 재미를 만들어내는 기획을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글자수 2,034자3,430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