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 업체와의 협력 확대를 통한 광고 수익 증대 및 유저들의 올인 욕구를 활용한 인게임 상품 출시를 통해 네오위즈를 국내 1위 웹 보드 게임 서비스 기업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지원하였습니다.
게임 내 화폐(게임머니)는 웹보드 게임 장르의 BM에서 절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는 게임 내 화폐뿐만 아니라, 희귀한 장비 및 소환수, 꾸미기 아이템 등 그 구성 요소들이 다양한 타 게임 장르의 BM과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웹보드 게임의 수익은 유저들이 보유한 게임머니를 모두 잃었을 때, 즉 올인을 당한 후 게임머니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즉, 웹보드 게임 BM의 핵심은 ‘유저들의 올인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에 따라 그 성패가 좌우된다는 것입니다. 현재 네오위즈의 ‘피망 뉴맞고’, ‘피망 섯다’, ‘피망 포커’에서는 올인으로 게임 머니를 모두 잃은 유저들로부터 현금결제를 통한 직접수익뿐만 아니라, ‘제휴 업체의 서비스 및 상품을 가입 또는 이용’하거나 ‘영상 광고를 시청’하면 게임 머니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광고 수익을 거두는 BM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입사 후 저는 뉴맞고, 섯다, 포커 게임 내 두 가지의 새로운 BM 도입을 통해 네오위즈 웹보드 게임의 수익성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 ‘브랜드 퀴즈’ 도입을 통한 새로운 광고 수입원 발굴입니다. 브랜드 퀴즈란, 어떤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에 관한 문제에 대한 답을 유저가 구매 링크, 홍보물 등에서 찾아 입력하여 맞추면 일정 보상을 받는 광고 수익 창출 수단 중 하나입니다. 대표적으로 ‘토스’ 그리고 유명 앱테크 앱인 ‘캐시워크’ 등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기존 무료충전소와 비교하여 참여 난도가 낮을 뿐만 아니라, 광고 영상 시청보다 피로감 또한 적어 광고 수익을 추가로 창출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맞고 유저들에 특화된 올인 욕구를 활용한 ‘도전권’ 출시입니다. 어떤 상대와의 게임에서 올인을 당한 경우, 유저는 그 상대를 다시 만나 잃은 돈을 회수하고 더 나아가 역으로 상대를 올인 시키고 싶다는 욕구가 발생합니다. 자신을 올인 시킨 상대와 다시 게임을 할 수 있게 하되, 도전을 수락한 상대는 승리 시 더 많은 판돈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도전권을 피망 캐시 전용 상품으로 출시한다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두 가지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첫째, 문제 해결 능력입니다. 모바일 인텔리전스 ‘센서타워’에서 측정된 경쟁사 게임별 주요 지표(다운로드수AU, 매출)상의 오차 발생 문제를 발견, 자사 데이터 및 증권사 리포트 자료와의 비교를 통한 오차 보정으로 기존 대비 30% 더 높은 정확도의 데이터를 산출했습니다. 둘째, 커뮤니케이션 능력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게임 팀원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게임 팀원 매칭 서비스 프로젝트 팀장으로 1년간 활동하며, 개발자 및 디자이너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글자 중심의 기획안이 아닌 화면 설계서 등의 시각적 요소 중심의 소통 수단을 도입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주간 개발 목표 달성률을 50%p 향상 하였고 그 결과, 교내 우수창업동아리 선정 및 1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교내 창업경진대회 결선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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