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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국민은행 2015년 하반기 신입 금융영업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 수도권4년
  • 기계공학부
  • 학점 3.6/4.5
  • 5,167읽음

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답변
[말 많은 공대생]
어려서부터 대화가 많았던 가족 분위기 때문에 저 또한 말을 하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대부분 공대생 하면 감정을 말로 표현 하는 것에 서툴고, 수식이 더 편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달리 저는 수식을 사용해 문제를 푸는 것 보다 사람들과 대화하며 감정표현 하는 것에 익숙하며, 능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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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재미있는 은행]
저의 좌우명은 “재미있자”입니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결과를 얻는 과정이 재미있어야 그 결과가 진정으로 빛난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입행 후 이루고 싶은 목표는 현재의 딱딱한 업무 중심의 은행에서 벗어나, 고객이 업무를 보면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무언가가 있는 지점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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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미생의 한석율]
웹툰 소설 [미생]의 한석율과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연덕스럽고, 친화력 좋으며 때로는 지나치게 까불거리는 행동이 저의 성격과 비슷합니다. 친화력이 좋고, 밝은 모습이 장점으로 보일 수 도 있으며, 때로는 지나치게 까불거린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기 때문에 단점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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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다양한 경험 넓은 시야]
어떤 경험이라도 그 속에서 교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항상 생각했습니다. 이 생각을 바탕으로 다양한 아르바이트와 인턴 활동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20살부터 은행 청원 경찰, 호텔 뷔페, 스크린 골프장, 택배회사, 막노동 등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경험했습니다. 또 올해 국민은행과 두산 인프라코어에서 인턴 활동을 하였습니다.

위의 경험을 통해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었고, 그들의 고충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는 다양한 고객 분들과 만나 소통해야 하는 행원에게 큰 자산이라고 생각 합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기 위해 전공인 기계공학 과목은 물론 기술평가를 위한 기술 사업화 수업, 경영 및 경제학 과목 등을 수강하였습니다.

이는 점점 광범위 해지고 복잡해지는 은행 업무에 조금 더 빠르게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교양골프, 교양볼링을 수강 하였으며, 대학 생활 중 교내 동아리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취미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위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또래에 비해 넓은 시야를 얻었다는 것의 저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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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행원간의 배려에서 시작된 고객 감동]
올해 초 *** 지점에서 인턴 생활을 하면서 선배 행원 분들의 모습을 보면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직원간의 배려’였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쉴 틈 없이 고객 분들과 만남이 이어지며, 여유 있게 쉴 점심시간도 휴게 공간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직원 분들 모두가 활기찼으며, 서로 아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되고자 막내로서 할 일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내 식당이 없어 점심이 항상 문제이신 선배님들을 위해 점심시간에 숨은 맛집을 추천해 드렸으며, 4시에 은행 문이 닫히고 나서는 항상 간식배달원을 도맡았습니다.

이러한 저의 노력은 지점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더 좋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전 직원 분들이 서로를 배려하였고, 이런 지점 분위기 덕분인지 삼선교 지점은 CS 부문은 물론 영업 실적 또한 좋았습니다. 함께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 에너지가 고객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었습니다.

인턴 경험을 통해 고객 감동은 지점의 활기찬 분위기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위의 깨달음을 바탕으로 국민은행의 일원이 되어 지점의 막내가 된다면 지점의 활기찬 분위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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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 인턴 활동 기간 중 저의 아이디어가 실제 설계에 반영된 경험이 있습니다. 올해 여름 건설기계를 만드는 회사인 ** ******의 선행 개발 팀에서 인턴 활동을 하였습니다. 인턴 활동 중 VOC를 담당하는 팀과 함께 필드에 나가 실제 굴삭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불편 사항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었습니다. 많은 불편 사항이 있었고 저의 기억에 남는 것은 굴삭기의 조종실인 케빈 안의 에어컨 먼지 필터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에어컨 먼지 필터는 보통 승용차에 들어가는 먼지 필터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작업장 특성상 먼지가 많이 발생하여 에어컨 필터가 조금만 사용해도 막힌다는 것이었습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조종사 분들이 원래의 필터 보다 조금 더 촘촘한 필터를 직접 만들어 덧대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필드 실습 후 보고 발표에서 새로 설계중인 기종에 에어컨 필터를 보안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이 제안이 실제 설계에 반영 되었습니다. 굴삭기의 성능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아이디어는 아니었지만, 실제 현장 사용자 분들의 불편을 반영한 실용적인 설계 변경이었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뿌듯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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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다양한 고객층을 이해하다 ]
다양한 경험을 위해 군대를 전역한 후 대학교 2학년 때 롯데 호텔 뷔페에서 1년간 일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규모가 큰 호텔인 만큼 고객층도 정말 다양했습니다. 다양한 연령, 다양한 나라의 고객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종업원을 하대하는 고객, 또 주변 고객에 대한 배려심이 부족한 중국 관광객, 한국의 정서와는 조금 다른 개방된 마인드를 가진 서양 고객 등 저를 당황케 한 많은 고객들이 있었습니다.

처음 이런 고객들을 대할 때는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노하우는 그들의 행동을 이해하는 것이었습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고객에 실망하기 보다는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그 생각에 저를 잠시 맞추었습니다. 종업원을 하대하시는 고객 분들은 종업원이 고객보다 낮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인 것을 깨닫고 더 낮은 자세로 고객을 대하였습니다. 고객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고, 불평만 하는 것 보다 이 노하우가 훨씬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국민은행 인턴 활동에서도 빛을 발했습니다.

은행 또한 마찬가지로 정말 다양한 유형의 고객 분들이 있었습니다. 저를 당황케 하는 고객 분들을 마주할 때 마다 저의 노하우를 되새기며 고객 분들을 이해하려 노력했고, 큰 마찰 없이 두 달간의 인턴 생활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 은행은 아비규환 ]
큰 마찰 없이 인턴 생활을 마칠 수 있었지만, 두 달간의 인턴 생활이 순탄했던 것은 아닙니다. 기계공학을 전공한 저로서는 은행은 생소한 공간이었습니다. 인턴 합격 후 처음 출근했던 날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9시가 되자 은행 문이 열렸고 고객 분들이 한분씩 들어오시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방문하시는 고객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11시 30분부터 점심시간이 시작되자 대기 인원이 10명, 20명을 넘기 시작했고, 2시가 되어서는 대기 인원이 30명을 훌쩍 넘어갔습니다.

그때부터 고객 분들이 짜증이 시작 되었고, 그 불똥이 저에게도 튀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짜증 섞인 말투로 불만을 토로하시는 분도 있었으며, 소리를 지르시면서 지점장님을 찾으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예상 밖의 험난했던 첫 출근 후 진이 빠진 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돌아와 다음날 다시 출근할 생각을 하니 눈앞이 깜깜했습니다. ‘오늘과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에 대한 답은 쉽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답을 찾지 못하고 출근한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은행은 아비규환의 연속이었습니다.

[ 체감 대기 시간을 줄이자! ]
며칠간의 고생 끝에 조금씩 문제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번호 표를 뽑고 길게는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고객 분들이 대기 시간동안 마땅히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 이었습니다. 때문에 지루해 하시고, 짜증을 내시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때문에 고객 분들의 체감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몇 가지 방안을 생각했습니다. 우선 항상 YTN 채널에 고정되어있던 TV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대부분 은행에 직접 방문하시는 고객층인 40대에서 60대의 어머니들을 고려해 휴대폰에 당시 시청률이 높았던 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와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다운받아 TV에 연결해 틀어 놓았습니다.

TV에 변화가 생기자 창구 쪽만 바라보시며 차례를 기다리시던 고객 분들이 TV에 관심을 돌리기 시작하셨습니다. 또 간단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는 동전교환 업무나, 통장 재발행과 같은 업무를 익혀 로비에서 직접 처리해 드려 실제 대기 시간도 줄일 수도 있었습니다. 또 은행 상품을 공부하여 대기하시는 고객 분들에게 설명을 드려, 체감 대기 시간도 줄이고 상품 판매에 작은 기여도 할 수 있었습니다.

[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자 ]
고객 분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인턴 활동을 했던 2달간 항상 고민하고 노력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기 때문에 큰 변화를 만들 수는 없었지만 조금씩이나마 변화를 만들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고객 분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면서 고객 분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불만이 무엇인지를 찾아 낼 수 있는 방법 또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깨달음을 바탕으로 국민은행에 입사하게 된다면, 항상 고객을 최우선시 생각하는 마음가짐으로 고객에게 만족감을 주는 행원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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