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Your Right Job!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직장생활, 구직생활 등 최신 리서치 뉴스부터
채용동향 및 리포트, 회사생활에 꼭 필요한 각종 문서자료까지.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는 직장인과 구직자들의 좋은 일을 위한 좋은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좋은일연구소
좋은일 연구소 메뉴
직무인터뷰 > 기타
2017년, MP그룹은 미스터피자 대학로점을 ‘미스터피자 뷔페’로 변신시켰다. 미스터피자만의 특별한 노하우로 만든 맛 좋은 피자와 다양한 세계요리를 제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미스터피자 대학로점은 그렇게 사시사철 수많은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대학로에서 친구, 연인, 가족으로 구성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이곳 미스터피자 대학로점에서 근무하는 변다혜 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MP GROUP
미스터피자 대학로점 변다혜 점장
(사진=잡코리아)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MP그룹 변다혜 대리입니다. 미스터피자 대학로점에서 점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로 입사 8년 차가 되었어요
MP그룹은 피자 전문점 ‘미스터피자’로 친숙한 기업입니다. 어떤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는지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MP그룹은 대한민국 대표 외식 기업이에요. 피자 전문점인 ‘미스터피자’는 물론 커피와 머핀을 판매하는 ‘마노핀’, 파스타, 스테이크, 와인 등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다이닝 레스토랑 ‘SICTAC’도 운영하고 있어요.
점장님께서 일하고 계신 ‘미스터피자’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300% 원칙’을 고집하며 세계 최고의 피자를 만들어내고 있는 브랜드예요. ‘300% 원칙’이란 100% 수타 도우, 100% 수제 토핑, 100% 석쇠구이를 사용해 피자를 만든다는 뜻이에요. 베이징, 상하이 등 해외 매장도 운영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어요.
미스터피자 대학로점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고 들었어요.
다른 미스터피자 매장과는 달리 뷔페형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미스터피자 대학로점에서는 남녀노소 여러 고객층이 다양한 메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피자와 함께 여러 메뉴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고객분들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요.
Interview 01
긍정적 마인드, 업무역량과 고객만족 높이는 비밀
(사진=잡코리아)
미스터피자 직영점의 직원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정규직원인 점장, 부점장, 사원이 근무하고 있고, 각 매장에서 채용한 하고재비 분들이 있어요. ‘하고재비’란 경상도 사투리로 ‘무슨 일이든 안 하고는 배기지 못하는 사람’을 일컫는데요!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적극적인 인재’라는 의미에서 미스터피자 아르바이트생들을 이렇게 부르고 있어요.
그중 점장은 어떤 일을 하나요?
점장은 점포 매출 및 손익,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 관리에서 직원 교육과 관리까지, 담당한 매장을 전체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해요. 바쁜 시간에는 홀이나 주방에서 다른 직원들을 돕기도 해요.
업무에 있어 가장 중점으로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밝은 얼굴로 일하는 것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어요. 저는 기분에 따라 업무 역량도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밝은 분위기에서 일하면 업무의 고단함은 줄어들고, 즐거움은 커지죠. 직원들과 더 원활히 협업할 수 있게 되고요. 또, 일하다 보면 손님이 웃는 얼굴로 저를 대해주실 때 기분이 굉장히 좋더라고요. 제가 웃는 얼굴로 일을 하면 그것을 보는 손님들의 식사도 한층 즐거워질 것이라 생각해요.
‘점장’이라는 직무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경영자의 마인드를 배울 수 있어요. 다른 회사 직원들에 비해 일찍부터 이런 경험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점장만이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해요.
Interview 02
점장에게 꼭 필요한 것은 ‘책임감’과 ‘소통능력’
(사진=잡코리아)
미스터피자 점장으로 근무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매장을 전체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책임감이 필수예요. 회사를 대표해서 한 매장을 책임지고 있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이 있어야 힘든 순간이 와도 버텨낼 수 있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떤가요?
매장을 혼자서 운영할 수는 없어요. 다른 직원들과 함께 매장을 꾸려나가야 하므로, 소통 능력 또한 중요해요. 항상 직원들과 소통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일할 수 있어야 해요. 사실 매장을 운영하다 보면 소통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출근 전, 식사 후, 업무 후 간식 타임 등으로 업무 중간중간에 소통의 기회를 많이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점장이 되려면 자격증이나 유관 전공은 필수인가요?
그렇지 않아요. 업무에 필요한 것은 근무하면서 충분히 배워나갈 수 있어요. 단 외식업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면 업무 수행에 큰 도움이 돼요. 업무를 이해하거나 습득하는 속도도 빨라지고,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도 고등학생 때 아르바이트를 하며 미스터피자와 연을 맺었어요!
Interview 03
“맛있게 잘 먹었다” 고객의 인사가 큰 힘
(사진=잡코리아)
미스터피자 점장으로서 큰 보람을 느끼는 때는 언제인가요?
제가 담당하고 있는 매장을 찾아주신 고객들로부터 “맛있게 잘 먹었다”라는 말을 들을 때, 그리고 기분 좋게 식사하신 손님이 재방문해주셨을 때 큰 보람을 느껴요.
8년째 근무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강남점에 근무하고 있을 때 어린이 손님들을 모아 ‘어린이 피자 교실’을 운영했어요. 대학로점으로 근무지를 옮긴 후, 그때 참가한 어린이 손님의 부모님께서 식사를 위해 방문하시곤 저를 알아봐 주시더라고요. 손님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는 생각에 참 뿌듯했어요!
반면 업무적 고충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많은 고객을 응대하는 것과, 컴플레인을 포함해 다양한 일들이 발생하는 것이 가장 힘들어요. 저도 사람이다 보니, 고객분들께 마음의 상처를 받을 때도 있어요. 이럴 때는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요. 이런 일이 일어난 원인은 무엇인지,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해결법도 절로 찾아지고 위로가 되더라고요.
여성 점장은 많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이로 인한 고충은 없으신가요?
MP그룹 내에서는 여자라고 무시당하거나 차별받은 적은 한 번도 없어요. MP그룹은 성별에 관계없이 본인 업무 능력에 따라 인정받을 수 있는 곳이에요.
2011년부터 근무 중이신데, 장기근속의 비결은 무엇인가요?
‘동료애’인 것 같아요. 힘들 때 이야기를 들어주고, 다독여주는 동료들이 있어서 어려운 시기도 잘 이겨낼 수 있었어요. 직장에서 좋은 동료를 만날 수 있었다는 것도 행운이고 복이라고 생각해요.
Interview 04
“열정과 의지가 있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어요!”
(사진=잡코리아)
MP그룹에 특별한 채용 제도가 있다고 들었어요.
MP그룹에서는 공채도 진행하지만, 현업에서 이미 근무하고 있는 하고재비를 대상으로도 별도 채용을 진행해요. 하고재비 중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면접전형을 진행하여 본사에서 채용하는 거죠. 장기근무자만 대상으로 하는 건 아니에요. 열정과 의지가 있는 하고재비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답니다!
점장님께서 MP그룹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저는 고등학생 때 아르바이트로 미스터피자에서의 근무를 처음 시작했어요. 일하다 보니 외식업에 대해 더 많은 부분을 알고 싶고, 배우고 싶어서 입사를 결심했어요. 원래 피자를 많이 좋아하기도 하고요.(웃음)
MP그룹의 근무 분위기, 복지제도를 자랑해주세요!
대학로점을 비롯해 대부분의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연령대가 높지 않아요. 그만큼 의견도 잘 통하고,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어요. 복지제도도 동종업계 내에서 좋은 편이고, 매장직 직원도 본사 직원과 같은 복지를 누리고 있다는 점도 좋아요. 명절, 생일 같은 특별한 날에는 피자 쿠폰도 받을 수 있고, 직영점에 가면 직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취업 준비에 힘들어하는 취준생들에게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요즘 취업이 힘들어 니트 증후군에 빠지는 취준생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어려운 시기이지만 힘을 내셔서 꾸준히 자신을 성장시켜나가면 좋겠어요. 먼저 진정으로 하고 싶고 적성에 맞는 업무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그것을 실제로 할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해 거기에 필요한 소양을 길러가다 보면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거예요. 저 또한 제가 하고자 하는 직무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업무 역량을 키워가고 있는 중이예요. 취준생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 취재기자 정근애
- rmsk@job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