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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4. 한국로슈,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9.15. 조회수 469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국립암센터의 2020년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암 발생자는 24만 8,000여 명으로 2019년 대비 3.6% 감소했다. 암종별로는 갑상선암이 11.8%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폐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순이다. 남성 환자는 폐암이 15%로 가장 많고, 여성 환자 중에서는 유방암이 발생률 21.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과 연구팀은 국내 연간 신규 암 환자 발생 건수가 2035년 47만 건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자사 분석(Company)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로슈는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로 세계 최대의 바이오제약기업이며, 맞춤 의료 분야의 선두 주자다. 로슈그룹은 ‘내일 환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오늘 행하라(Doing now what patients need next)’라는 기업 미션 아래, 환자들의 충족되지 않은 의학적 필요에 대응하며 125년간 환자를 위한 혁신적 의약품들과 진단기술을 개발해왔다.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르),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성분명 오크레리주맙) 등이 대표적이다. 전통적인 항암제 강자로 알려진 로슈는 2020년까지 4년 연속 글로벌 제약사 매출 1위였다가 2021년 코로나19 백신 판매로 급성장한 화이자에게 자리를 내줬다.

한국법인인 한국로슈는 1983년 설립 이래 항암제, 면역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두적인 혁신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환자를 위한 임상 개발과 국내 의료계 발전에 끊임없이 힘쓰고 있다. 또한 ‘환자 중심주의’를 회사의 출발점이자 최종 목표로 삼아 환자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다국적 제약사들의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매출 3조 원을 돌파해 초격차를 보이며 1위에 올랐다. 한국MSD는 8,20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노바티스가 6,000억 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길리어드와 사노피 아벤티스는 5,000억 원대, 한국머크와 한국얀센, 비아트리스코리아, 한국로슈는 4,000억 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 중 한국MSD와 한국아스타라제네카는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로슈의 ‘티쎈트릭’과 경쟁하고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과 스웨덴의 합작회사로 한국 시장에서 코로나19 백신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과학적 혁신을 통한 성장(Growth through Innovation)이라는 기조에 집중하고 있다. 2021년 374억 1,7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해 전년보다 40.6% 증가해 5년 만에 톱10에 진입했다. 실적을 이끈 제품은 50억 1,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EGFR 억제제 ‘타그리소’다. 코로나19 백신 매출은 39억 8,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 면역항암제 ‘티쎈트릭’과 ‘아바스틴’을 보유하고 간 절제 수술을 할 수 없는 진행성 간암 환자에게 두 약을 함께 투여하는 병용요법을 쓰는 로슈에 도전해 ‘임핀지’와 ‘이뮤도’를 개발했다. 두 약의 병용요법이 2023년 6월 식약처로부터 간암 1차 치료제로 허가를 받으며, 후발 주자로 부상했다.

# 한국MSD

MSD는 1891년 설립 이래 132년 이상 혁신의약품, 백신을 개발해 온 연구 중심의 바이오제약회사다. 암과 HIV 및 에볼라를 포함한 감염질환, 새로운 동물질환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체 매출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율은 약 23%에 달하며, 2022년에는 135억 달러를 투자했다. 한국MSD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Merck Sharp & Dohme Corp.의 한국법인이다. 1994년 설립 이래, 국내에 혁신의약품과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공급 의약품 수는 2022년 기준 55품목이다.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 공급과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가다실9’,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키트루다는 16개 유형의 암종에서 35개 적응증을 가진 혁신적인 항암제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를 제치고 2023년 전 세계 매출 1위 의약품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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