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이런경우에는?
안녕하세요너무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지난 11월 27일 저녁 8시 경 전화 한통이 걸려옵니다.아니 몇 번 울리고 끊길래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저로서는 다시 걸어 확인을 해야 했어요전화를 다시 거니 이력서 보고서 전화했다고 하길래 서로 인사하고 몇 가지를 물어오더군요집이 춘천인데 서울까지 괜찮겠나? 전에 다니던 회사는? 등등을 묻더군요그러더니 맘에 들었는지 다음날 오후 3시에 서울에 면접 보러 오라더군요그래서 저는 먼 길이니 몇 가지 확인을 했습니다.채용하시는 업무와 직급 등을 물어보았습니다. 말을 흐리면서 내일 면접 때 이야기를 하자더군요.다음날 아침도 살짝 찜찜해서 다시 전화를 걸어 길이 멀어 전화로 페이와 직무 등을 물었더니 대충 얘기 하더라구요.어쩔 수 없이 자차로 12시 반에 출발하였습니다. 1시경에 전화가 와서 받으니 3시로 면접을 미루자더군요.그래서 원래 3시 약속이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끊더라구요.그래서 2시 20분경 가산디지털단지 우림라이온스밸리 지하에 주차하고 시간을 잠시 보내고 2시 50분경 사무실로 들어갔죠사무실은 나이 많은 여자 분 혼자 있었고 제 뒤로 또 다른 면접자 한 분이 더 따라 들어 오더라구요일단 대기하는데 3시경 대표가 청주에서 오는데 차가 밀려 좀 늦는다고 조금 더 기다려 달랍니다.3시 20분경 조금 더 늦는다고 3시 40분경 온다고 하네요3시 45분 자몽차 한잔을 들고 들어오며 저한테 마시라더군요면접이 시작되고 전 직장과 현 상태 그리고 서울 이사 등등을 이야기하고 함께 일하면 좋겠다고 다음날 오후까지 결정해서연락을 주겠다고 하고 10분 만에 면접이 끝났어요.춘천에서 서울 금천까지 왕복 4시간 유류대 약 4만원 톨게이트비 약 2만원, 주차비 3천원까지 대략 6만3천원이 경비로 쓰였지만취업을 하게 되면 좋은 일이니깐 일단 묻어 삼키며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다음날 기다려도 연락이 없었어요. 그래서 오후 6시경 전화하니 안받아서 문자로 연락 좀 부탁한다고 남겼습니다.무슨일이 있겠거니 하고 기다렸죠 목요일에 전화하니 지금 출장 중이라서 들어가는데로 이사님과 협의하여 늦게라도 연락 준답니다. 그래서 무작정 또 기다렸는데 연락 안왔어요 그래서 금요일에 전화했더니 역시나 안받고 토요일에 전화하니 자동문자로 곧 연락드리겠습니다 보내고 감감 무소식 일요일은 쉬는날이니 참고 기다리고 다시 월요일 11시경 불합격도 좋으니 가부 답변 좀 달라고 제가 문자를 보냅니다. 역시나 씹어버리더군요. 그래서 지금까지 연락없이 이러구 있네요저도 10여년간 사업을 해봐서 알지만 사람이 가장 큰 문제고 재산입니다.면접자가 좋을 수도 있고 맘에 안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가부 결정을 하여 연락은 해줘야죠사람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연락을 주기는 커녕 문자까지 씹어버리는 개념없는 오너는 자격이 없어 보이네요어차피 이제는 이런 회사 다니고 싶은 생각도 없지만 버려진 제 시간들과 물적 피해가 너무 아깝고 분하고 억울하네요
[㈜그라프] 프랜차이즈 총괄 사업기획 및 영업관리자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