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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공과는 아니지만 제약부분에서 생산관리를 하면서 보아왔던 경험을 적겠습니다.
먼저 진짜로 어느 부분으로 진출을 생각하는지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구쪽인지 분석쪽인지... 연구쪽은 대부분 기본 요구사항이 석사이상 입니다. 시험분석원은 학사면 충분합니다.
두번째로 이름만 대면 알만한 규모있는 회사만 바라보고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제약쪽은 경력을 쌓아서 규모있는 회사로 이직하는 경우 생각보다 어럽지 않습니다.
제약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에 규모있는 회사들은 전통적인 제약뿐 아니라 바이오부분 등으로 사세를 계속 확장하기 위해 공장을 증설하고 관련 인력들을 계속 뽑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는 가동을 위해 경력직을 대거 뽑기 때문에 경력을 쌓아서 큰 회사로 이직하는 것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실제로 대웅제약 올해 오송에 제 3공장 증설하고 공장을 가동을 위해 경력직 대거 뽑았습니다. 이 인원 어디에서 왔을까요?
규모있는 회사에서 더 좋은 조건을 보고 이동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중소제약회사에서 차근차근 경력 쌓았던 사람들도 많습니다.
중소제약회사는 여기에 빼앗긴 경력자들의 빈자리를 더 작은 회사 경력 또는 신입사원으로 채웁니다. 이 현상이 계속반복되고 있습니다.
나의 눈높이를가 어디에 있는지 냉정하게 생각해보고 경력을 쌓겠다 생각이 있으면 이름값에 연연말고 생각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중소제약회사가 이름만 들어도 아는 대형제약회사 자회사인 경우도 많고, 들어보지도 못한 회사가 알짜인 회사도 많습니다.
제약회사에 관심이 있으면 매출 한번 검색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자료마다 좀 다르지만 외국 제약회사를 제외하면 2018년 매출 1조대가 5개도 되지 않습니다. 1000억이 넘는 곳도 50개 정도입니다.
의학신문 자료인데 참고해 보세요(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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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2 |
Q취업인가 대학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