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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를 하다가, 사무직으로 근무중입니다.
사실 유아교육과에서 발표했던 PPT라던가 워드는 일반 사무직으로 가게 되면 표준화된 양식과 룰이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보셔도 됩니다.
또한 유치원/어린이집의 문화와 일반적인 기업문화는 상당히 상충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적응의 문제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파견계약직으로 2년 영업교육 사무직 경력을 쌓고 현재 인사관리 사무직으로 약 8년째 근무중입니다.
사실 파견계약직으로 회사를 들어간다는 자체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걱정이 될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기업에 정규직 또는 자체계약직으로만 지원하실 의사시라면 구직활동 자체가 굉장히 고행이 될 것입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파견계약직으로라도 사무직에 대한 업무이해와 기업문화에 대한 이해를 해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 많은 사례가 있진 않지만 일부기업에서는 자체계약직 또는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케이스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고민하시고 지원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그리고 인사 관련 부서는 한 기업의 핵심이 되는 부서이기 때문에 꼭 인사쪽 업무가 아니더라도 영업관리팀 사무보조, 또는 경영지원팀 사무보조 쪽으로라도 생각을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유아교육과 출신으로 인사쪽 업무를 하는 사람으로써 후배님의 고민을 보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네요.
제 첨언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꼭 좋은 곳에 취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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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3 |
Q어린이집을 그만두고 회사 계열로 좀 더 안정적인 곳으로 이직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