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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자라서 조금 끄적이고 가겠습니다.
처음 하는 일이었지만 재미있었고(실내디자인 전공했지만 편집디자이너로 취업을 했었어요) 사수분이 아낌없이 가르쳐주셔서 일을 금방 배웠더랬습니다. 연봉협상때도 팀장님이 본인 월급은 안올려줘도 되니 제 월급을 더 올려주라셔서 2년만에 두배의 연봉까지 올릴 수 있었네요.(워낙 박봉이었고 10년도 더 된 일이라 가능했을듯 해요.) 2년동안 많은 걸 배우고 값진 경험들을 했고 그 덕에 지금도 만족하며 회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중요한건 마음가짐일것 같아요. 저도 그때는 박봉이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지금 배우는 것들이 제 재산이 된다는 생각이 커서 크게 개의치 않았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님이 일하시면서 연봉이 계속 마음에 걸려 일에 집중을 못하고 밑진다는 생각이 계속 드신다면 다른 선택을 하셔야겠지요. 경력있으신 좋은 사수분을 만나셨다니 그것도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명한 결정 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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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
Q착한 사수와 실장님들, 칼퇴, 연봉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