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9991572 고객센터관리자 / 10년차 Lv 5

자신의 기준이 중요한 것 같아요.
대기업에서 관리자 및 교육관 입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면
1.자신이 받는 임금이 자신이 하는 업무의 강도나 업무량에 합당한지 그리고 그 정도의 연봉을 받고 경력을 쌓았을 때 업계에서 경력우대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회사인지가 중요합니다.
주변 사람이 좋은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커리어를 쌓고, 성장해가야 하는건 본인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스스로의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에 인정받을 수 있는 경력이 되는지 검토해보세요.

2.배울점은 누구에게나 다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일하는 업계의 경력자들은 매우 많습니다. 남들도 충분히 알려줄 수 있는걸 말해주는 건지, 정말로 업계의 미래나 발전가능성을 잘 볼줄아는 가치관과 마인드로 해주는 조언인건지도 살펴보세요.

3.워라벨과 임금이 늘 동등할 수 없지만
돈이 있으면 워라벨은 어떤 부분(취미생활, 쇼핑, 여행, 식사, 오피스텔이나 원룸의 확장, 월세 및 생활비 여유 등등)에서든 채울 수 있지만
돈없는 워라벨은 사실상 불가능해요.
본인의 연봉이 배움의 기회로 2-3년간 감안해도 되는 부분이 맞는건지 살펴보세요.
집안 형편에 영향도 없고, 생활비 지출이나 본인 소비패턴
혹은 미래를 위한 저축 등에 신경을 두는 편이 아니라면
사회경험을 기준으로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사람마다의 직업 가치관은 다르지만 명확한 본인의 기준은 있어야 해요.
더 넓게 보는 안목으로 생각해봐요~

mentor5893074 편집디자이너 / 12년차 / 02학번 Lv 1

경험자라서 조금 끄적이고 가겠습니다.
처음 하는 일이었지만 재미있었고(실내디자인 전공했지만 편집디자이너로 취업을 했었어요) 사수분이 아낌없이 가르쳐주셔서 일을 금방 배웠더랬습니다. 연봉협상때도 팀장님이 본인 월급은 안올려줘도 되니 제 월급을 더 올려주라셔서 2년만에 두배의 연봉까지 올릴 수 있었네요.(워낙 박봉이었고 10년도 더 된 일이라 가능했을듯 해요.) 2년동안 많은 걸 배우고 값진 경험들을 했고 그 덕에 지금도 만족하며 회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중요한건 마음가짐일것 같아요. 저도 그때는 박봉이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지금 배우는 것들이 제 재산이 된다는 생각이 커서 크게 개의치 않았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님이 일하시면서 연봉이 계속 마음에 걸려 일에 집중을 못하고 밑진다는 생각이 계속 드신다면 다른 선택을 하셔야겠지요. 경력있으신 좋은 사수분을 만나셨다니 그것도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명한 결정 하시길 바랄게요.

mentor5345795 공간디자이너 / 5년차 Lv 2

저는 처음에 연봉잘주는 규모잇는 회사다니면서 아무도안가르쳐 주고 경력을 쌓앗다가..
아는거 너무없어서 연봉안올리고 다음직장와서 좋은 사수분 만나서 많이배웠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렇게 배울수 잇을 때 배워두는게 좋아요.
당장 돈이 급하고, 생활 유지가 안되는 금액이 아니라면,
다니면서 배워두세요. 첫직장에 연봉이적은건 창피하지 않지만,
경력이 쌓여서 이직하는데 능력이없고, 연봉이적으면 창피하겟더라구요.

mentor1172525 디자인·CAD / 8년차 Lv 2

그런 곳 또 없을겁니다. 워라밸 보장에 친절한 사수.. 운이 좋으신듯합니다.
제가 신입때는 야근, 주말출근에 막말하는 곳에서 120만원 남짓받고 일했답니다.
신입이시면 배운다는 자세로 연봉욕심보다 실무 경력을 3년정도 쌓고 이직하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