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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실업계고를 나와 고졸학력으로 웹/ERP 개발자로 활동하다 현재는 개발분야 포기하고 다른 분야 일 합니다.개발직종 능력을 첫째로 학력 은근히 따집니다.20여년전 2000~2010년 때도 그렇게 따지고 텃세있고 했었는데 지금도 크게 다르진 않더군요 대기업부터 5명이하 중소기업까지 전부 겪어보니 어디서부터 잘못된것인지..전공 비전공 소리 들어가며 일하다 저 같은 경우는 몇차례 노둥부개발교육과정 다니며 님 처럼 몇일을 꼬박세어 공부해가며 몇 군데의 과정을 마쳤고 그것도 부족하다고 생각해 방통대 다니며 일 공부 병행해가며 했었지만 개발직 특성상 미친듯한 업무량 때문에 둘중 하나는 자연스레 포기되더군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프론트엔드및 유사관련 개발분야는 이미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깨진지 오래라 이렇다할 스킬,능력,학력으로 제 생각에 우리나라에서 안정된 직업으로 삼기 어렵습니다 일반사무직의 정년시기와 비슷하거나 혹은 더 빠를수도 있는 직군이고 다른 직업과 달리 교체와 유행이 빠르게 이뤄지는 분야입니다 적성에 맞는 직업이 있겠냐만 저도 좋아서 시작한 일의 끝이 예상과 크게 빗나감에 미련없이 놨습니다 특히 프론트엔드 및 유사개발직군은 직설적으로 들리실수도 있겠으나 크리에이티프 라는 것 보다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코더성향에 가깝습니다 발전과 한계의 변화폭이 크지 않기때문이죠 년차가 쌓이고 경력이 붙을수록 새로움과 유행에 익숙해지겠지만 흥미 관심 목표가 불분명한 상태로 시작했다면 버티기가 되거나 혹은 개발자란 직업 적으로 와닿는게 많진 않을 겁니다, 개발에 미련이 남는다면 좀 더 무게감있는 코어개발 혹은 굳이 웹이 아닌 다른 개발 분야쪽을 충분히 알아보시고 다시 마음을 가다듬어 재도전 해보시길 바랍니다 시간은 충분하니까요 갈팡질팡 고민중이라면 미련없이 다 내려놓아 보시고 자신의 위치가 어디쯤인지,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하길 원하는지 본인을 중심에 두고 고민해보세요.확실한 방향을 정한 실행은 언제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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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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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더 멀리 더 높이 나아가려면 어떡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