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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직은 첫직장이 어디냐에 따라서 향후 방향이 결정됩니다.
즉, 중소기업 회계실무 경력자는 중소기업,
외감(또는 중견)기업 회계실무 경력자는 외감(또는 중견)기업,
상장사 회계실무 경력자는 상장사로 지속적인 이직이 이루어지는것이 대부분입니다.
그 이유는, 회계직무는 기업규모나 구분에 따라서 회계처리나 업무방향이 완전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 특히 중소기업은 대부분 기본적인 회계처리만 다루거나 기장대행(세무사 사무실 용역 등)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중소기업 경력자가 중견이나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중소기업이지만 상장사이거나 외감법인으로써 자체기장을 진행하고, 외부감사 수검 및 사업보고서 공시가 진행되는 회사라면 업무경험에 따라 중견 이상급으로의 이직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기본적으로 4년제대졸 이상의 채용만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전문대졸의 학력으로 상장사나 외감법인 취직 자체가 어렵습니다. 자격증은 기본 인서울 4년제 졸업생 안에서 차순위 경쟁을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저는 현재 중소기업 재무팀 팀장으로 재직중이고, 회계 전공자이며, 전문대졸 이후 학점은행제로 학사 취득했습니다만, 이직때마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이 아니라는 점에서 허들이 크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편입을 꼭 추천드리며, 시간을 조금 투자하시더라도 회계직에서의 첫직장은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구하시는것이 중요하다는점,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22살이시면 더더욱 편입에 한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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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4 |
Q전문대졸 차별, 4년제 편입 관련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