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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우연히 지나가던 동대학교, 에너지·전기공학과 12학번 졸업생입니다.
그냥 지나갈까 하다가 도움이 될까싶어 글 남깁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직무, 일을 찾는 방법을 제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학교 시스템이 어떻게 되어있을지모르겠지만, 제가 입학했던 2012년에는 현장실습제도가 있었습니다. 전 1학년때부터 그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25살에 입학하여 친구가 4학년이었음) 미리 현장실습 때 지원가능한 회사, 현재 우리학교와 매칭되어 있는 가족회사를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세 곳 정도를 정해서 내가 일하러 가게 된다면 어떤 일을 하는지 담당하는 교수님께 찾아가서 여쭤봤습니다. (학과마다 현장실습 과목을 담당하는 교수님이 지도교수님과는 별도로 있을겁니다.) 그 중 내가 가장 해보고싶은 분야로 준비하여 4학년 1학기 여름방학 때 현장실습을 지원했습니다. 그 과정이 제가 현재 산업에 발담구게 된 계기입니다.
그 사이 3년 간 여러 대내외 활동을 했습니다. 산학협력단, 최고경영교육원에서 근로학생을 2년동안 하면서 다른 사업부서(예를들면 링크산업단, 일학습병영센터 등)의 활동, 교수님들의 과제, 가족회사의 CEO 등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전자신문을 읽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하고싶은 대외활동은 모두 도전해봤습니다.
위의 내용은 지금 시작해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분명 학생신분으로 현장에 뛰어들 수 있는 영역은 엄청 넓으며, 단순하게 지도교수님 찾아가서 "랩실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해도 되고, 대외활동을 찾아봐도 되고, 아니면 단순 일용직 아르바이트를 해도 됩니다.
단, 지금 고민을 해결하기엔 책상에 앉아있는 건 생각만 지연될 뿐입니다.
접근 방법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도움드리고 싶은 얘기는 너무 많지만 글자 제한이 있기에 이만 줄이겠습니다. 추가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문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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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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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전자과 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