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32살 남성 경력직 커리어에 대해 고민이 있어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저는 초/중/고/대학교를 모두 영어권 나라에서 졸업했고, 현재는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1. 중소기업 해외영업&무역 사원 1년 5개월2. 대기업 인사팀 사원 경력 2년 10개월3. 대기업 해외사업 지원 대리 경력 1년 (현재 재직중)여태까지 이렇게 커리어를 쌓았고, 1번,2번,3번 업종은 모두 다릅니다...해외 유학 덕분에 저는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할 수 있고, 이 영어 실력이 큰 강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해외영업 쪽으로 앞으로의 커리어를 쌓는게 맞지 않나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이를 더 먹어서 해외 주재원을 가고싶은 생각도 있음)인사팀은 영어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어서 현재 재직중인 회사로 이직했지만,이직한 회사에서 제가 맡고 있는 해외사업을 완전히 접으려고 하기에 지금 또 이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른 해외사업을 할 기회 없음)... 다만 이전 인사팀 경력의 경쟁력이 강해서인지 헤드헌터들에게 다른 회사 인사팀 이직 제안만 받는 상황이고, 해외영업으로 지원한 회사들은 저의 경력이 애매해서인지 합격이 잘 되지 않고 있습니다.현재 재직중인 회사에서 여러가지 사유로 인해 한시라도 빨리 퇴사-이직을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육체+정신 건강을 위해 이직이 되지 않더라도 먼저 퇴사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인사 포지션으로 면접을 봐서 빨리 이직을 할지, 아니면 현 직장에서 버텨서 아니면 먼저 퇴사 후 해외영업을 계속 고집할지 고민입니다...인생 선배님들의 커리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ㅠ